인공지능 기반 3D 센싱 솔루션 전문 기업 딥인사이트(대표 오은송)는 자동차용 전자부품 전문 기업 모베이스전자와 운전자 및 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In-Cabin Camera/In-Cabin Camera Rearview, ICC/ICC-R)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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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베이스전자 이주현 상무(연구소장)와 딥인사이트 오은송 대표(우측에서 세 번째)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ICC/ICC-R 통합 시스템 개발을 위한 알고리즘 및 SDK 개발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평가, 영업활동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ICC 알고리즘은 △Face ID, △운전자 졸음 판단, △운전대 손 감지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 ICC-R 알고리즘은 △차량 내 인원수 인지, △차량 내 승객 위치 파악, △남겨진 아이 및 짐을 인식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딥인사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실내 차량 모니터링 솔루션(In-Cabin Monitoring System, ICMS)의 알고리즘 개발을 강화하고 정확도가 향상된 데모 샘플 개발뿐 아니라, 파트너와 ICC 및 ICC-R 통합 시스템 개발 과제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모베이스전자는 딥인사이트가 보유한 알고리즘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차량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딥인사이트 오은송 대표이사는 “일반적인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river Monitoring System, DMS) 대비 ICC 및 ICC-R 솔루션은 기능성, 안정성, 호환성 측면에서 강화된 솔루션이다.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차량 실내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을 통해 전 세계 모빌리티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양사가 함께 노력하며 신기술로 세계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모베이스전자 이주현 상무는 “딥인사이트와 업무 협약으로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딥인사이트는 3D ToF 카메라 모듈에 경량화 및 최적화된 AI 모델을 탑재하는 기술로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로보틱스 등 4차 산업 시장에 차세대 비전(Vision)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이래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술과 3D 센싱 기술을 결합, 사물의 다양한 형태와 부피를 측정할 수 있는 특수 카메라와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기술 협력 및 PoC (Proof of Concept)를 진행 중이다.
한편, 딥인사이트는 국내외 자율주행 분야의 OEM 및 티어 원(Tier 1)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신개념 3D 센싱 솔루션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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