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그라츠(Graz)에 본사를 둔 에이브이엘(AVL)은 지난 5월 3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미래 모빌리티 운행 안전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환경교통부(BMK)가 주관한 협약식에는 에이브이엘, 한국교통안전공단,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 교통안전위원회(KFV)가 참석했다.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은 미래 모빌리티 안전을 위한 국제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협약 참여 기관들은 국제 공조를 통해 전기차 화재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새롭게 예상되는 이슈에 대해 전략별 비전을 제시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모빌리티 분야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시험평가를 선두해온 에이브이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안전을 위해 개념부터 설계, 테스트, 검증을 위한 솔루션 제공과 PTI (Periodic Technical Inspection) 관련 유럽에서 적용중인 다양한 테스트 솔루션을 통해 기술 교류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왼쪽부터) 게하드 뮬러(Gerhard Müller)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 회장,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제랄드 레크너(Gerald Lackner) AVL DiTest GmbH CEO,
수잔 카이저(Susanne Kaiser) 오스트리아 교통안전위원회(Kuratorium für Verkehrssicherheit) 선임연구원
한편, 한국에이브이엘(AVL Korea)은 1991년 설립된 이래 30여 년 동안 한국 자동차산업 내 여러 완성차기업 및 부품기업들, 건설기계 및 선박 관련 기업들, 엔지니어링사, 연구기관, 대학교 등 폭넓은 고객군의 기술 파트너로 성장해왔다. 현재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부터 시험 평가 및 측정 장비와 엔지니어링 서비스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기술 개발 역량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기술연구소(Korea Technical Center, KTC)에서는 파워트레인 시스템 및 차량 전체의 최적화 연구 및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안산의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센터에서는 AVL 시험장비의 유지보수, 수리, 캘리브레이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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