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유로 규모 ... EV 효율성 및 시스템 비용 개선 목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는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Vitesco Technologies)와 10억 유로에 달하는 계약을 통해 장기 파트너십을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셰플러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비테스코는 새로운 차량 E/E 아키텍처를 위한 전자 시스템에 인피니언의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인 AURIX™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전기이동성 사업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반도체 부품의 안정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테스코는 다년간 계약에 따라 2027년부터 E/E 차량 아키텍처를 위한 차세대 마스터(master)/영역(zone) 컨트롤러와 새로운 전동화 시스템 설계에 AURIX™ TC4x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을 사용할 예정이다.
비테스코는 E/E 차량 아키텍처를 위한 마스터/영역 컨트롤러와 새로운 전동화 시스템 솔루션에
AURIX™ TC4x MCU 제품군을 사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ISO 26262와 ISO/SAE 21434를 준수하는 기능 안전성 및 사이버 보안을 고려하면서 미래 전기차의 효율성과 시스템 비용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이사회 위원이자 전동화 솔루션 사업부 책임자인 토마스 슈티알레(Thomas Stierle)는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전자 시스템의 핵심 부품이다. 인피니언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의 특성과 기능을 초기 단계에 정의할 수 있는 엄청난 이점을 얻게 되었다. 이를 통해 미래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SDV)으로 가는 길을 선제적으로 개척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피니언의 자동차 사업부 사장인 피터 쉬퍼(Peter Schiefer)는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와 같은 선도적인 혁신 기업의 시스템 노하우와 전문성은 인피니언의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인 AURIX TC4x가 차세대 E/E 아키텍처 개발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모빌리티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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