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니쓰(Anritsu Corporation)가 dSPACE와 협력하여 취약한 도로이용자(Vulnerable Road User, VRU)를 위한 향상된 보호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환경을 개발했다.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에서, 양사는 협력통신(cooperative communication)을 위해 C-V2X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로 안전 활용사례를 시연한다.
국제기구 5GAA는 VRU와의 협력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5G 네트워크 기반 통신을 활용한 사고 예방 방법을 연구해 왔다.
차량 내 기반 방식( In-vehicle-based methods)과 달리, 이것은 5G 네트워크 통신을 통해 차량 탑재 센서의 유효 감지 범위 밖, 건물 그림자 등 사각지대에서의 보호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서는 협력 VRU와의 5G 통신이 안정적이어야 하며, IP 계층의 QoS 관리 및 내결함성 평가가 중요한 요소이다.
데모 솔루션은 실제 시나리오 같은 디지털 트윈 환경을 제공하므로 실제 차량에서 아직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VRU 보호 테스트를 가상으로 시작할 수 있다. 안리쓰는 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첨단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취약한 도로이용자 보호를 개선하고 스마트 시티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막심 플라멘트(Maxime Flament) 5GAA CTO는 “오늘날 도로에서 사망하는 사람의 약 40%는 보행자, 자전거 타는 사람, 도로 작업자, 어린이 등 차량 밖에 있는 사람이다. 5GAA 회원은 C-V2X 기술을 활용하여 이러한 취약한 도로이용자를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 디지털 트윈 기술 시연은 C-V2X 통신이 어떻게 이러한 훌륭한 사회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dSPACE의 PC 기반 시뮬레이터는 PC를 이용하여 환경, 인프라, 센서, 차량 정보를 통합한다. 이번 시연에서는 스마트 카메라와 다양한 도로이용자가 있는 미시간대학의 자동차 테스트 코스 'M City'를 재현하여 VRU 보호 시뮬레이션을 수행한다.
자전거 이용자나 보행자 등 교통약자가 소지한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에서 생성된 V2X 데이터 메시지와 교차로 카메라의 센서 정보는 안리쓰의 5G 기지국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5G 통신을 통해 차량 측에 VRU 보호 결과를 표시하는 OEM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된다.
테스트 플랫폼은 5G 무선 접속 기술과 호환되는 네트워크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며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V2X 등 자동차 사용사례에 대한 개발 평가 및 인증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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