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전기차 AVAS 전용 음성합성 IC 출시
하드웨어 구성과 GUI 소프트웨어로 개발 과정 대폭 단축
2023-11-09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로옴(ROHM) 그룹 산하 라피스 테크놀로지(이하 라피스)가 업계 최초로 xEV의 AVAS(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 전용 음성합성 IC ‘ML22120xx’(ML22120TB, ML22120GP)를 출시했다.



ML22120xx는 경고음의 생성 기능 및 페이드 기능, 이퀄라이저 기능을 갖춘 전용 하드웨어로 구성돼 있다. 또한, 전용 GUI (Graphical User Interface)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AVAS에 필요한 음량이나 주파수 특성 등의 법규제 대응이 용이하다. 이 제품은 하드웨어 구성으로, 마이컴 구성에 비해 소프트웨어의 검증이 필요하지 않아 개발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어, 경고음의 생성 시 일반적인 마이컴으로 생성하는 방식에 비해 1/10 이하의 시간으로 실행할 수 있다. 메인 마이컴과의 통신 이상이나 외부 부품으로 인한 이상 발진을 검출하는 고장 검출 기능도 갖추고 있어 자동차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다.  


경고음을 마이컴으로 생성하는 경우, 소리의 피치(pitch)와 음량을 매끄럽게 제어하여, 차량 형상에 적합하게 특성을 조정해야 한다. 따라서 마이컴의 소프트웨어 개발 부담이 증가하고, 마이컴 이외의 소프트웨어 처리와의 검증도 필요하다. 


로옴은 평가 보드 'RB-D22120TB32'와 전용 GUI 소프트웨어를 사운드 디바이스 컨트롤 키트 'SDCK3'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음성 데이터의 생성에서 경고음의 보정 및 시청까지 간단히 평가할 수 있다.


ML22120xx는 9월부터 월 10만 개 생산 체제로 양산되고 있다. ML22120TB 및 평가 보드는 Chip 1 Stop, CoreStaff 등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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