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큐브세미,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 주관기관 선정
xEV용 1.2kV급 온저항 10, 20 mΩ SiC MOSFET 상용 소자개발 과제
2024-06-22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파워큐브세미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의 내역 사업인 "xEV용 1.2kV급 온저항 10mΩ, 20mΩ SiC MOSFET 상용 소자개발" 과제(전문기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전력반도체 산업에 향후 5년간 1,385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의 목적은 ▲국내 전기차·에너지·산업 수요와 연계한 소자 및 전력변환장치(모듈) 상용화 기술 개발 ▲구동회로(파워 IC) 기술 개발 ▲화합물 전력반도체 핵심소재 기술 개발 등 전력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소재-소자-IC-모듈)의 핵심기술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파워큐브세미는 SiC(탄화규소), Ga2O3(산화갈륨), Si(실리콘) 3개 물성에 대한 소자를 자체 설계 할 수 있는 업체이다. 최근엔 중국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 대용량 SJ MOSFET을 공급하며 직접 설계한 전력반도체의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3년 양면 냉각 모듈용 SiC MOSFET 후공정 기술을 내재화해 전기차에 탑재될 수 있는 기술적 기반도 마련했다.

파워큐브세미가 이번 사업으로 추진할 기술은 EV용 1,200V 10 mΩ, 20 mΩ SiC MOSFET 개발이다. 2023년 개발 완료한 양면 냉각 모듈용 SiC MOSFET 후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SiC 전력반도체 시장을 국산화할 예정이다. 또한, 대용량 친환경 에너지 및 산업용 전자기기까지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국내 전력전자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파워큐브세미 강태영 대표는 “10년간의 R&D 노하우가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실리콘 전력반도체에서 화합물 전력반도체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적극 대응해 차세대 반도체 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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