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자동차 사업 스핀오프, 2025년 완료 예정
2024-08-06 온라인기사  / 한상민 기자_han@autoelectronics.co.kr




콘티넨탈 경영이사회는 전략적 검토 후 자동차 부문을 분사하는 것을 상세히 평가키로 결정했다. 
두 개 독립된 회사를 통해 콘티넨탈의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이사회는 올 4분기에 분사 결정을 내릴 예정으로 자동차 부문 분사 및 상장은 2025년 4월 25일 콘티넨탈 AG 연례 주주총회에서 투표에 부쳐진다. 승인될 경우, 분사는 2025년 말까지 완료된다. 
분사 준비는 이미 진행 중이다.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수익성 있는 타이어 및 콘티테크 그룹 부문은 콘티넨탈의 우산 아래에 남게 된다.

콘티넨탈의 니콜라이 셋처(Nikolai Setzer) CEO는 "우리의 전략은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그룹 부문을 성공적으로 포지셔닝할 방법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급격히 변동하는 시장 상황과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 변혁이 더 큰 유연성과 기업가적 자유를 요구할 것입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우리는 콘티넨탈을 두 개의 독립된 회사로 나누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볼프강 레이츠레(Wolfgang Reitzle) 감독이사회 의장은 "자동차 부문의 분사는 경쟁 기회를 창출하고, 민첩성을 강화하며 투명성을 높일 잠재력이 있습니다. 강력하고 독립된 실체로서, 자동차 부문은 가치 창출을 위한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투자자들은 자동차 전자장치에 특화된 회사에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2022년부터 단일 법인체로 활동이 통합된 자동차 부문은 계획된 분사 결과 완전히 독립된 회사가 될 것이다. 자동차 부문은 지난 회계연도에 약 203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 약 100,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혁신적인 브레이크 및 편의 시스템, 센서 솔루션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강력한 시장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정의 및 자율주행차의 급성장하는 미래 시장을 위한 지원 시스템 개발에도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 

2021년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분사와 마찬가지로, 콘티넨탈 주주들은 콘티넨탈 보유 비율에 비례해 독립 상장된 자동차 부문 회사의 주식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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