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링크는 전국 4개 권역에 있는 환경부 미래폐자원거점수거센터(이하 수거센터)와 폐배터리 소프트웨어 방식 성능진단 및 스마트 방전 시스템 도입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수거센터는 지난해부터 폐배터리 소프트웨어 방식의 성능진단 기술을 검토했으며, 표준 충방전 성능진단 대비 3% 이내 오차율을 가진 이브이링크 CDS (Component Diagnosis System) 제품을 최종 선택했다. 이에 따라 기존 10시간 이상 걸리던 충방전식 성능진단을 1시간 이내(성능평가 준비시간 제외 시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신속정밀진단기(CDS Lite, Pad)
수거센터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방식 성능진단과 방전 도중 이상 온도변화 및 셀밸런스를 모니터링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기반의 스마트 방전시스템이다. 또한, 4개 권역에 있는 수거센터의 진단 및 방전 데이터를 중앙 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이브이링크의 소프트웨어(SW) 방식 신속정밀진단기
이브이링크의 소프트웨어 방식 성능진단 장비는 충방전식과 같은 물리적 측정방식과 비교했을 때 배터리 커버를 벗기지 않아 작업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주며, 빠른 시간에 셀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이나 하는 물리적 진단기와 달리 수백만 원 수준으로 가격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전기차 중고거래 시에도 배터리의 잔존가치를 빠르고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이브이링크의 스마트 방전기는 기존 일반적인 방전기에서는 알 수 없었던 온도, 셀 상태 등의 방전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방전 효율은 동급의 일반 방전기 대비 30% 이상 우수하다. 또한, 방전 시 급격한 온도변화나 셀 편차의 이상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방전을 중단하는 조건을 미리 설정할 수 있어 화재를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 방전기
한편, 이브이링크는 환경부의 물리적 신속 성능진단 정부 R&D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소프트웨어 방식과 물리적 진단방식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진단기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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