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는 실리콘오토(SiliconAuto)가 다양한 첨단 반도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실리콘 하드웨어 출시 전에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제공하여 실리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잠재 고객이 개발 프로세스를 전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PAVE360™ 소프트웨어를 채택했다고 최근 밝혔다.
2023년 설립된 실리콘오토는 스텔란티스(Stellantis N.V.)와 혼하이테크놀로지그룹(Hon Hai Technology Group, 폭스콘)이 차량용 반도체를 설계하고 공급하기 위해 설립한 합작사이다.
실리콘오토의 목표는 실리콘 하드웨어가 출시되기 전에 향후 출시될 ADAS(Advanced Driver-Assistance Systems) 시스템온칩(SoC)을 위한 가상 레퍼런스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실리콘오토는 지멘스의 PAVE360을 도입해 기존 툴링 및 모델과 새로운 가상 SoC 및 실제 입력을 혼합하는 자동차 표준 기반의 멀티 클라이언트, 다중 충실도(multi-fidelity), 가상 개발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조기 인사이트(early insight)를 확보하고 조기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며 의사 결정 기준에 대한 주요 지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실리콘오토의 숀 티엔(Shawn Tien) 영업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려는 실리콘오토의 노력은 지멘스와의 협업을 통해 잘 드러난다. PAVE360을 활용해 개발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안전 및 성능 기준을 충족하는 미래형 자동차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데이비드 프리츠(David Fritz) 하이브리드 및 가상 시스템 담당 부사장은 “차세대 전기자동차에 필요한 첨단 기술의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OEM과 부품공급업체는 하드웨어가 출시되기 훨씬 전에 소프트웨어 기능을 입증하고 시뮬레이션하며 반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실리콘오토가 사전 실리콘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환경으로 PAVE360을 선택한 것은 우리의 표준 기반 접근 방식이 자동차 업계의 리더들이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차세대 차량이 요구하는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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