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이-코드프레소, IT·자율주행 인재 양성 및 채용 협력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가 실무 IT 교육 및 평가 전문기업 코드프레소(대표 이동훈)와 2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IT 및 자율주행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라이의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력과 코드프레소의 교육 및 평가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재들이 기술 역량을 쌓고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에 따라, 두 회사는 IT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평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채용, 글로벌 비즈니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그 일환으로 대학 및 기업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제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학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해 해외 사업 기회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코드프레소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평가 콘텐츠 및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모라이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여 코드프레소 수강생이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해커톤, 경진대회 등을 공동 개최해 인재 발굴과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인재 채용과 평가 시스템을 연계해 모라이의 채용에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라이 정지원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IT 인재 양성과 채용의 문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코드프레소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 나갈 IT 인재 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동훈 코드프레소 대표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모빌리티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로 변화하면서 모빌리티 산업에서도 IT 전문 인력의 수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지만 관련 교육은 여전히 미비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 나갈 실무 IT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다각도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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