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BlackBerry Limited)는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디지털 콕핏 플랫폼에 블랙베리 QNX를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블랙베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QNX® Hypervisor for Safety와 QNX® Advanced Virtualization Frameworks (QAVF)를 활용해 강력한 보안성을 갖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차세대 디지털 콕핏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의 차세대 플랫폼은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포괄적인 차량용 안전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스크린과 구성 요소를 통합해 더 개인화되고 직관적인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이성훈 현대모비스 영업부문 전무는 "현대모비스는 직관적이고 지능적이며 안전한 기술을 통해 미래형 차량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 블랙베리 QNX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디지털 콕핏 플랫폼은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보다 스마트하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미래를 제공하며 안전성, 보안성, 신뢰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ISO 26262 ASIL D 인증을 받은 QNX Hypervisor for Safety는 자동차 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기능 안전성 표준을 준수한다. 또한, 리눅스 및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OS)를 단일 하드웨어 플랫폼에 통합할 수 있어 초기 개발 시간을 줄이고 장기적인 유지 비용을 절감해 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디라지 한다(Dhiraj Handa) 블랙베리 QNX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블랙베리 QNX는 자동차 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 인증을 받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파트너사에게 강력한 보안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현대모비스의 최신 디지털 콕핏 플랫폼을 통해 더욱 개인화되고 안정적인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 확신하며, 향후에도 차세대 지능형 차량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현대모비스와 파트너십 강화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QNX 소프트웨어는 BMW, 보쉬(Bosch), 콘티넨탈(Continental), 동펑자동차그룹(Dongfeng Motor), 지리(Geely), 혼다(Honda),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토요타(Toyota), 폭스바겐(Volksagen), 볼보(Volvo) 등 글로벌 주요 OEM 및 선도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를 대비해 채택되고 있다.
QNX는 디지털 콕핏부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도메인 컨트롤러까지 미래 대비(Future-proof) 엔지니어링 설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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