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저손실·높은 단락 내량 실현 1200V IGBT 개발
차량용 전동 컴프레서 및 산업기기 인버터 등의 고효율화 지원
2024-11-07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로옴(ROHM) 주식회사는 차량용 전동 컴프레서, HV 히터, 산업기기용 인버터 등을 타깃으로 1200V 내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저손실 특성과 10μs ((Tj=25℃ 시) 단락 내량(short-circuit tolerance)을 달성한 AEC-Q101 인증 4세대 IGBT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라인업에는 2가지 디스크리트 패키지 유형(TO-247-4L 및 TO-247N)의 4가지 제품(RGA80TRX2HR, RGA80TRX2EHR, RGA80TSX2HR, RGA80TSX2EHR)과 11가지 베어칩 제품(SG84xxWN)이 있다.

자동차와 산업기기에서 고전압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차량용 전동 컴프레서, HV 히터, 산업기기용 인버터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전압에 대응할 수 있는 파워 디바이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저전력화, 냉각 기구의 간소화 및 소형화의 관점에서 파워 디바이스의 고효율화 요구도 높다. 또한, 자동차 전장 부품은 신뢰성 규격을 준수해야 하며, 인버터나 히터 회로용 파워 디바이스는 단락 시 전류 차단 기능을 제공해야 하므로 높은 단락 내량 특성이 필요하다.
 
로옴의 4세대 1200V IGBT는 낮은 스위칭 손실 특성, 낮은 도통 손실 특성을 달성했다. 또한, 4단자의 TO-247-4L 패키지 제품은 단자간 연면 거리를 확보함으로써 '오염도 2 환경'에서 실효 전압 1100V에 대응할 수 있어, 기존 제품보다 더 높은 전압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다. 

 

디바이스 측에서 연면 거리 대책을 마련하면, 제조업체의 설계 부담이 완화된다. 또한, TO-247-4L 패키지 제품의 경우, 켈빈 에미터 단자를 추가함으로써 고속 스위칭도 실현했으며, 한차원 높은 저손실화도 달성했다. 실제로 신제품의 TO-247-4L 패키지 제품과 일반품 및 기존 제품의 효율을 3상 인버터 조건에서 비교한 결과, 일반품 대비 약 24%, 기존 제품 대비 약 35%의 손실 저감을 실현해 애플리케이션의 고효율 구동을 지원한다.

신제품은 월 100만 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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