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Vector Informatik GmbH)는 리눅스 플랫폼에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는 미들웨어 솔루션인 MICROSAR QuickCom을 비상업적 사용과 연구 개발용으로 무료(번들) 제공한다고 28일(독일 현지시간) 밝혔다.
MICROSAR QuickCom에는 사용자가 이더넷 기반 통신과 애플리케이션 간 통신을 모두 구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일련의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와 도구가 포함돼 있다.
MICROSAR QuickCom은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서비스 지향 통신을 구현해야 하는 프로젝트 팀을 위해 설계됐다.
완전한 차량 기능을 갖춘 미들웨어 스택은 구성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키텍처와 통신 요구 사항이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은 초기 프로젝트 단계에서는 어려울 수 있다. 또한, 기능 범위가 제한되어 있어 처리 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특화된 통신 스택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솔루션의 단점은 프로젝트 후반에 드러나는데, 더 복잡한 요구 사항(예: 안전성)이나 특정 자동차 기능(예: 진단 또는 시간 동기화)이 추가되면 애플리케이션의 복잡한 마이그레이션이 필요하다.
MICROSAR QuickCom은 프로젝트 팀이 초기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복잡하지 않게 시작하고 이더넷 기반 서비스 지향(service-oriented) 통신과 애플리케이션 간 통신을 모두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ICROSAR QuickCom은 초기 단계에서 중요한 린(lean) 개발 워크플로를 지원한다. 즉, 빠르게 개발된 증분(increments)을 활용해 초기 버전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과 피드백을 애플리케이션의 추가 개발에 직접 통합할 수 있다.
안전, 보안 또는 진단, 로깅 또는 시간 동기화와 같은 기능에 대한 추가 요구 사항이 나중에 추가되는 경우에도 마이그레이션 작업 없이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수정하지 않고도 다른 POSIX 기반 운영체제로 전환할 수 있다.
MICROSAR QuickCom은 리눅스 플랫폼 상에서 프로토타입 제작 단계에 효율적인 워크플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POSIX 기반 제어 장치의 생산 관련 개발 단계로의 원활한 전환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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