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슈타이어 공장, 노이에 클라쎄 테스트 차량용 전기 엔진 첫 생산
2024-12-04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서 6세대 전기 엔진 첫 출하
양산으로 가는 다음 이정표
노이에 클라쎄용 첫 테스트 차량 생산

 



노이에 클라쎄 테스트 차량용 양산 전 6세대 전기 모터
 

공장 건설이 시작된 지 10개월 만에, 첫 번째 전기 엔진(e-engine)이 오스트리아 슈타이어에 있는 BMW 그룹 공장을 떠나 헝가리 데브레첸으로 향했다. 이 전기 엔진은 새로운 BMW 그룹 데브레첸 공장에서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 테스트 차량에 사용될 예정이다. 

클라우스 폰 몰트케(Klaus von Moltke) BMW AG 엔진 생산 담당 수석부사장 겸 BMW 그룹 슈타이어 공장 전무이사는 “슈타이어 공장은 9월부터 집중적인 테스트를 위해 첫 번째 6세대 전기 엔진을 뮌헨 본사에 납품해 왔습니다. 최근 우리는 전기 엔진을 BMW 그룹 데브레첸 공장에 직접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3개월 전, 슈타이어 공장은 최초의 차세대 전기 모터 생산을 시작했다. 헬무트 호흐슈타이너(Helmut Hochsteiner) BMW 그룹 슈타이어 공장 전기 엔진 생산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새로운 전기 모터의 복잡한 생산 공정을 계속 검증하고 최적화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BMW 그룹은 슈타이어에서 생산한 전기 엔진을 데브레첸 공장에 공급함으로써 노이 클라쎄와 오스트리아산 전기 모터의 시리즈 생산 시작을 향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슈타이어에 위치한 BMW 그룹 공장에 새로 지어진 전기 모터용 조립 홀


오스트리아 북부 슈타이어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BMW 그룹 엔진 공장에서는 4,700명의 직원이 매년 100만 대 이상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생산한다. 새로운 구동 시스템을 연구개발하는 개발 센터도 이곳에 있다. 2022년 6월에는 2025년부터 전기 드라이브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슈타이어에 위치한 BMW Motoren GmbH는 현재 매출과 수출 면에서 오스트리아 최고의 산업 기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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