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차량용 배터리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큐노보(Qnovo)는 승용차와 상용 전기차(EV) 운영자의 경제적 손실을 방지할 있도록 설계된 포괄적인 배터리 상태 및 안전성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Qnovo SentinelX(큐노보 센티넬엑스)는 자동차 OEM이 결함이나 성능 저하로 인한 전기차 화재와 같은 치명적인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1차 방어선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큐노보의 배터리 상태 및 안전성 솔루션을 통해 배터리에 현재 조치가 필요한지, 아니면 3개월 후 조치가 필요한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심각한 위험이 발생하기 전에 이를 감지, 완화, 경고하는 실시간 배터리 관리 기능을 제공하여 자동차 리콜을 최소화하고 보증 청구(warranty claims)를 줄여준다.
시장에 출시된 최초의 풀스케일 배터리 안전 솔루션 중 하나인 Qnovo SentinelX는 이미 주요 차량 플릿 회사들과 최종 도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큐노보는 SentinelX가 고객에게 98.7%
주) 이상의 정확도를 갖춘 다목적 배터리 상태 및 안전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에는 고속 충전, 성능 최적화, 수명, 사이클 수명 및 위험 평가 구성 요소를 결합하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Qnovo SentinelX의 장점은 고객 또는 업계의 필요에 따라 차량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에 직접 통합하거나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배포할 수 있는 유연성이다.
주요 구성요소
- Qnovo SpectralX Adaptive Fast Charging (AFC): 이 기능은 고속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동시에 배터리 수명을 연장한다. SpectralX는 충전 프로필을 동적으로 조정하여 불안정한 배터리 셀을 관리함으로써 OEM이 특히 택시 차량과 같이 수요가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보증 기간을 연장하고 책임 위험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 Qnovo SpectralX 배터리 상태 및 안전성 진단(HSD): HSD는 첨단 실시간 분석을 통해 불안정한 배터리 셀을 감지하고 모니터링함으로써 OEM이 사고를 예방하여 비용이 많이 드는 리콜을 피할 수 있도록 해준다.
- Qnovo Battery Genome: 12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 리튬이온 셀 데이터베이스는 셀 모델의 전체 목록을 제공한다. OEM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을 평가하고, 배터리 성능을 모델링하며,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배터리 팩을 설계할 수 있다.
큐노보는 2025년 말 EV 유지관리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기능은 첨단 진단과 과거 배터리 데이터를 통합해 차량 수리를 간소화하고 전기차 수명 주기 동안 배터리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다.
주) 위험 완화 후 셀의 상태를 파악하는 정확도 추정치는 366,712개의 활성 셀(live cells) 데이터를 기준으로 평균 98.7% 이상이다. 이 추정치에는 오탐(false positive)이 있을 수 있다는 가정이 포함돼 있으며, 이는 연도별로 수치가 약간씩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수치는 다양한 사용 패턴을 가진 노화된 셀의 실시간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된 것이다. 현재까지 현장에서 화재나 리콜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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