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하운드 챗AI로 구동 ... 루시드 에어를 통해 체험 행사 개최
사운드하운드 AI(SoundHound AI)는 전기차 제조업체인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가 사운드하운드 챗AI(SoundHound Chat AI)로 구동되는 루시드 어시스턴트(Lucid Assistant)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핸즈프리 음성비서 루시드 어시스턴트는 음성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쉽고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운드하운드는 루시드 어시스턴트의 기능을 시연하기 위해 CES 2025(LVCC, 웨스트홀 1층, 부스 #4964)에서 전기 세단 루시드 에어(Lucid Air)를 통해 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루시드 어시스턴트는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통합한 음성비서로는 최초로 정식 양산에 들어간 최첨단 음성 플랫폼인 사운드하운드 챗AI로 구동된다. 이 통합을 통해 운전자는 대화형 지식검색, 실시간 데이터, 간편한 차량 내 제어를 통해 루시드의 차량 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음성비서에 액세스할 수 있다.
루시드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책임자인 장 필립 고티에(Jean-Philippe Gauthier) 박사는 “사운드하운드와 협력하여 루시드 어시스턴트를 개발함으로써 음성 제어 기능 그 이상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루시드의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결합한 루시드 어시스턴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능과 성능이 향상되어 루시드 운전자에게 더욱 향상된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루시드 에어 운전자는 이제 “Hey Lucid(헤이 루시드)”라는 호출 명령어(wake words)에 응답하는 루시드 어시스턴트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운전자와 탑승객은 사운드하운드의 독점 기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질문하고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 기술은 어시스턴트가 날씨, 스포츠, 주식 등에 대한 실시간 질문과 같이 다른 대규모 언어 모델로는 처리할 수 없는 종류의 답변이든, 생성형 AI로 구동되는 답변이든 가장 적절한 도메인에서 올바른 답변을 선택하도록 보장한다.
또한, 차량 내 음성비서를 통해 운전자는 루시드의 전체 차량 매뉴얼에 접속할 수 있으며 차량 기능에 대한 거의 모든 질문에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운전자는 음성으로 내비게이션과 같은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휴대폰 연결 없이도 루시드 어시스턴트의 다양한 기능에 접속할 수 있다.
사운드하운드 AI의 마이클 자고섹(Michael Zagorsek)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루시드는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이다. 사운드하운드의 음성 기술은 운전자와 OEM 모두에게 무한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며, 미래에 우리가 차량과 상호 소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사운드하운드 시스템은 쿼리를 처리할 때 독점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일부 LLM에서 종종 발생하는 오해의 소지가 있고 예측 불가능한 응답인 ‘AI 환각(AI hallucinations)'의 위험을 크게 줄인다. 이 어시스턴트는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 독일어, 네덜란드어로 제공되며 곧 추가 언어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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