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지, CES 2025에서 블랙 SPD 스마트 글래스 선봬
2025-01-10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이스라엘의 조명 및 비전 제어 기술 전문 스타트업 가우지(Gauzy)가 CES 2025에서 에너지 수확(energy harvesting) 기술을 접목한 최신 SPD(Suspended Particle Device) 스마트 글래스를 공개했다.

가우지가 최초로 선보인 블랙 SPD 스마트 글래스 기술은 눈에 띄는 검은색 외관을 가진 조광 가능한 유리이다. 이 유리는 시각적, 열적 편안함을 제공하는 어두운 중립 색상의 밝기 조절이 가능한 특성이 있다. 

가우지가 개발, 제조하는 폴리머 분산형 액정(Polymer Dispersed Liquid Crystal, PDLC) 스마트 글래스와 SPD 스마트 글래스는 수초 내에 투명에서 완전 불투명으로 전환하고, 가시광선을 99% 이상 차단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온도 조절을 제어하고, 차량의 헤드룸을 2인치 이상 늘리며, 전기자동차(EV)의 주행 거리를 연장하는 등 기존의 차광 시스템 및 다른 스마트 글래스 솔루션에 비해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 
 


(좌) PDLC 제품은 밀리초 단위로 투명과 불투명 사이를 전환해 태양광 제어를 통해 밝으면서도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실내를 연출한다. 
(우) 특허받은 SPD 기술은 가시광선을 최대 99% 차단해 투명 디스플레이에서 지속적인 가시성, 눈부심 차단 및 대비를 위한 시야를 유지하는 디밍 가능한 차광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가우지는 새롭게 발표한 Solar Powered LCG®를 소개했다. 이 기술은 스마트 글래스의 기능을 재정의한다. 가우지는 투명 태양전지를 LCG® PDLC 및 SPD 기술에 내장함으로써 스마트 글래스가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수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패널은 태양전지와 가우지의 조명 제어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스마트 글래스 시스템 자체 기능을 포함해 차량이나 건물 내의 전기 장치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가우지는 블랙 SPD 제품이 향후 상업적 주문 및 양산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분할형 SPD가 적용된 윈드실드는 운전에 방해되는 눈부심을 즉시 차단하며(좌), PDLC 또는 SPD가 장착된 측면 창은 동적인 조명 제어, 프라이버시 및 열적 편안함을 제공한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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