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카로, 중국 법인 설립 ··· 중국 진출 본격화
중국 현지 기업과 공급 계약 및 MOU 체결
2025-03-28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 페스카로(FESCARO)는 중국 법인 ‘페스카로 상하이 과기발전유한공사(飞斯柯罗 上海 科技发展有限公司)’를 공식 설립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페스카로 상하이 과기발전유한공사’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페스카로]


페스카로 중국 법인은 사이버보안 및 기능 안전에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김인호 총경리가 이끈다. 김 총경리는 사이버보안 대표 기업 안랩(AhnLab)의 중국 지사 총경리를 역임했으며, 슈어소프트(SURESOFT) 중국 법인의 부총경리로 활동한 바 있다.

중국 법인은 이랜드차이나(ELAND CHINA)가 조성한 상하이 E-이노베이션밸리(EIV) 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 입주했다. 

김 총경리는 “이번 개소식에는 상하이의 민항구 정부, 총영사관, 코트라(KOTRA) 무역관 관계자가 참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며 ”당사의 차량 사이버보안 기술력이 중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현지화 전략을 고도화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스카로는 자동차 전장시스템 전문가와 화이트해커가 주축인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UN R155, ISO/SAE 21434 등 국제 법규 및 표준을 준수하는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글로벌 자동차 제작사 8곳의 160여 개 제어기에 양산 적용하며 기술 안정성을 입증했다. 올 하반기에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과 성장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한편, 페스카로는 지난해 중국 내 반도체 기업 지신(ZHIXIN)과 보안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용원TC그룹 창업중심(龙元天册集团创新中心) 등 중국 현지의 유관 기업과 자동차 사이버보안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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