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전문 업체인 TASKING이 경영진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오는 7월 1일부로 그레고어 진크(Gregor Zink) CEO는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회사 자문위원회(Advisory Board)로 자리를 옮긴다. 이후 회사는 공동 CEO 체제로 전환되며, 크리스토프 만(Christoph Mann) CFO와 크리스토프 헤어조그(Christoph Herzog) CTO가 공동으로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새로운 경영진 구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오는 6월 1일부터는 후셈 벤 압데라흐만(Houssem Ben Abderrahman)이 최고매출책임자(CRO)로 합류해 영업 및 사업개발을 총괄한다. 그는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TASKING은 지난 4년간 유기적 성장뿐 아니라 상호보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iSYSTEM과 LDRA 인수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기술적 시너지를 확보했다. 이 기간 TASKING 그룹의 직원 수는 약 50명에서 현재 300명 이상으로 늘었다. 이러한 성장은 그레고어 진크 CEO의 리더십 아래 추진됐다.
그레고어 진크는 자문위원회 위원으로서 앞으로 전략 수립, 고객 및 파트너십 개발, 리더십 코칭 등에 집중하게 된다. 그의 뒤를 잇는 후임자들은 TASKING의 성장 전략을 이어가며 새로운 단계의 도약을 이끌 계획이다.
크리스티안 망스틀(Christian Mangstl) 이사회 의장은 “그레고어 진크는 지난 몇 년간 TASKING의 성공을 이끈 핵심 인물이었다”며 “그는 자문위원으로서도 새 경영진이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레고어 진크는 “지난 4년은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크리스토프 만과 크리스토프 헤어조그와 함께 협업할 수 있어 매우 기뻤고, 앞으로도 자문위원으로서 그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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