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전문기업 TASKING(태스킹)이 소프트웨어 트레이싱 솔루션 'SWAT(Software-based Workflow Analysis Tool)'을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하드웨어 트레이스 로직이 없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환경에서도 실시간 프로파일링 분석을 가능케 한다.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ASIL(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등 실시간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프로젝트에서는 타이밍 분석이 필수다. 그러나 실제 개발 현장에서는 하드웨어 트레이스 로직이 탑재되지 않았거나 트레이스 핀을 확보하기 어려운 MCU가 여전히 많다. TASKING은 이러한 제약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존 디버깅 인터페이스만으로 트레이스가 가능한 SWAT 솔루션을 개발했다.
SWAT은 TASKING의 고성능 JTAG 디버거 iC7pro 또는 iC7max와 연동되어 별도의 복잡한 설정이나 전용 장비 없이도 타이밍 데이터 수집과 런타임 분석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트레이스 조건이 까다로운 차량용 ECU 환경에서도 내부 동작을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어 실용적인 대안으로 주목된다.
하드웨어 자원을 소모하지 않는다는 점도 SWAT의 강점이다.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타이밍 이슈나 비정상 동작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어 ADAS 및 ASIL 프로젝트에서 유용하며, 초기 개발부터 양산 보드 테스트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TASKING은 이미 ISO 26262, ISO 21434, ASPICE CL2 등 주요 국제 안전 표준을 충족하는 툴 체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TÜV-Nord 인증을 획득한 디버깅 툴 패키지 ‘winIDEA TQSP’를 선보이며 안전 필수(Safety-Critical) 개발 환경에서의 신뢰도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SWAT 출시는 TASKING이 추구하는 ‘인증 가능한 임베디드 개발 툴 체인’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한편, SWAT은 현재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공식 출시됐으며, 자세한 정보는 TASKING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ASKING은 SWAT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17일(수) 오후 8시(한국시간) TASKING 미국지사의 로저 스미스(Roger Smith) 테크니컬 마케팅 시니어 매니저가 진행하는 웨비나를 예정하고 있다. 참가 등록은
TASKING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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