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E,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투명성 제고 위한 표준 발표
에너지 전환 핵심 광물 추적 위한 업계 최초 프레임워크, SAE J3327 제정
2025-09-12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지난 10일 SAE 인터내셔널(SAE International)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J3327 Surface Vehicle EV Battery Global Traceability 표준은 배터리 핵심 광물의 채굴부터 제조, 사용, 폐기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문서화하기 위한 업계 최초의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이 표준은 SAE 산하 배터리 글로벌 추적성 위원회(Battery Global Traceability Committee) 주도로 마련됐으며, 업계 전반에서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일관되고 신뢰성 있는 추적성 체계를 통해 규제 준수, 비효율성 감소, 자원 재사용 및 재활용 확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AE J3327은 ISO 프로토콜 및 EU의 배터리용 디지털 제품 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을 포함한 국제 공급망 표준과의 정합성을 확보해 글로벌 상호운용성을 보장한다.

SAE J3327 문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배터리 소재의 채굴부터 제조 전 과정에 걸친 종합적 추적성 프레임워크 구축
· 기존 국제 규정과의 정합성을 확보한 일관된 접근법 제공
· 검증 및 보안 강화로 원산지 허위 주장 방지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 위험 저감

SAE J3327은 https://www.sae.org/standards/content/j3327_202509에서 이용할 수 있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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