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안전한 차 시상 및 KNCAP 발전 세미나
최고 안전한 차, 쉐보레 트랙스
2014년 01월호 지면기사  / 글ㆍ정리│한 상 민 기자 <han@autoelectronics.co.kr>



쉐보레 트랙스(Chevrolet Trax)는 강화된 1등급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실시된 2013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트랙스는 올해 출시된 11종의 평가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인 총점 93.5점을 획득,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13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에는 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스티브 클락(Steve Clarke) 한국GM기술연구소장 등 정부, 산하 관련 기관, 수상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클락 소장은 수상 소감으로 “고객 만족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국GM의 꾸준한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춘 차량 개발로 수상의 영광을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3 신차안전도평가는 수입차를 포함한 총 11종 최신 승용 모델을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를 시행해 종합점수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예를 들어 폭스바겐 티구안은 충돌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도 보행자 점수 과락 기준 불만족으로 종합 등급이 3등급으로 강등되기도 했다. 제동 안전성을 포함한 주행안전성 및 보행자보호 평가 기준이 대폭 강화된 것이다.
트랙스는 우물정(井)자 섀시 프레임, 통합형 바디 프레임(Body Frame Integral System) 및 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적용한 차체 설계로 56 km/h 정면충돌 및 기둥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충돌 분야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를 기록하며 뛰어난 승객 보호 능력을 과시했다.



트랙스의 범퍼와 후드는 보행자 충격 흡수를 고려해 설계됐으며, 특히 후드 안쪽에 위치한 와이퍼 고정 장치가 충돌 시 분리되며 보행자의 두부 외상을 최소화하도록 디자인돼 역대 보행자 안전성 평가 최고점을 획득했다. 또 차체 자세제어 장치(ESC), 브레이크 어시스트(HBA), 밀림방지 장치(HSA)뿐 아니라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을 기본으로 채택해 최상의 주행안전 성능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전복사고 발생 시 승객의 안전을 담보하는 생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루프 구조 강성을 동급 최고로 설계했으며,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어떠한 충돌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승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우수 자동차에는 기아 카렌스(90.3점)와 현대 맥스크루즈(88.1점)가 선정됐다.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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