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자율주행차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박차
에어비앤비 전 임원 출신 션 스튜어트 씨 이사로 영입
2016-08-29 온라인기사  / 편집부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Alphabet)의 자율주행차 개발팀이 글로벌 숙박 중개 서비스 기업인 에어비앤비(Airbnb)의 전 임원이었던 션 스튜어트(Shaun Stewart) 씨를 이사로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사실상 이끌어온 크리스 엄슨(Chris Urmson)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이달 초 퇴사함에 따른 조치이다. 엄슨 씨는 미국 포드자동차와 현대자동차에서 간부를 지낸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씨가 지난해 9월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의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할 때까지 팀을 이끌었다. 당시 언론들은 크라프칙 씨의 기용이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위한 자동차 산업과의 긴밀한 관계를 원하는 구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자율주행차 개발팀에 합류한 스튜어트 씨는 크라프칙 씨의 직속이 된다. 경력을 감안할 때, 스튜어트 씨는 구글 자율주행차의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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