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 현금 24억 달러에 페어차일드 세미컨덕터 인수 완료
전력관리 및 아날로그 반도체 분야 강화
2016-09-20 온라인기사  / 편집부

 


온세미컨덕터와 페어차일드 세미컨덕터 인터내셔널은 온세미컨덕터가 현금 24억달러에 페어차일드를 인수하는 작업이 예정대로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20일 공동 발표했다.  

온세미컨덕터의 키스 잭슨 (Keith Jackson) 회장은 "페어차일드의 인수는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및 완성품 시장을 위한 전력 관리 및 아날로그 반도체 솔루션의 최고 공급 업체를 지향하는 온세미의 비전을 한 단계 앞당겨줄 것"이라며 "페어차일드의 제품군이 추가됨에 따라 업계를 선도하는 온세미의 재정 상태가 한층 더 개선됐으며, 양사의 통합을 통해 더욱 주식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입지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6년 9월 16일에 페어차일드의 보통주 발행 주식 전부를 주당 현금 $20에 매입하겠다는 온세미컨덕터의 공개 매수(“오퍼”)는 미국 동부 시간 2016년9월 16일오후 11시 59분에서 1분 후에 예정대로 만료됐으며 더 이상 연장되지 않았다. 오퍼 수탁자인 Computershare Trust Company, N.A.는 미국 동부시간 2016년 9월 16일 영업 종료 시점에 페어차일드 보통주 발행 주식의 약 76.6%에 해당하는 약 87,979,761주(인도 보증 통지에 의해 입찰되고 아직 인도되지 않은 7,327,977주 제외)가 유효하게 입찰되고 오퍼에 준하여 적절히 취소되지 않았음을 온세미컨덕터에 통지했다.

입찰된 주식이 지불된 직후, 온세미컨덕터는 페어차일드를 온세미컨덕터의 전액 출자 자회사로 합병하여 인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페어차일드의 나머지 주식(온세미컨덕터, 페어차일드, 또는 각각의 자회사가 직접 소유하는 주식 및 델라웨어법에 따라 동주식의 소유권을 가지고 그에 대한 평가를 적절히 요구하는 주주가 보유한 주식 제외)은 모두 이자 및 해당 원천세를 제외하고 주당 현금 $20 ? 공개 매수에서 지불된 것과 동일한 가격 ? 를 수령할 권리로 전환됐다. 지불이 완료됨에 따라 페어차일드는 더 이상 상장 법인이 아니고, 이 회사의 이름으로 거래되었던 보통주는 더 이상 NASDAQ에서 거래되지 않으며, 페어차일드는 온세미컨덕터의 전액 출자 자회사가 되었다.

한편, 거래는 온세미컨덕터의 비 GAAP EPS에 즉시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세미컨덕터는 2017년 말까지 연 1억 5,000만 달러, 2018년말까지 연 2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용절감 목표는 페어차일드의 2015년도 실적에 근거한 것이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온세미컨덕터는 수 년간에 걸쳐 축적돼온 포트폴리오인 범용 제품군을 차별화된 전력 관리 제품군, 이미징 제품군 및 아날로그 솔루션군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조직으로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새 조직은 빌 홀(Bill Hall)이 이끄는 전력 솔루션 그룹, 밥 클로스터보어(Bob Klosterboer)가 이끄는 아날로그 솔루션 그룹, 테너 오즈셀릭(Taner Ozcelik)이 이끄는 이미지 센서 그룹으로 편성된 3 개의 그룹으로 구성된다. 기존의 시스템 솔루션 그룹은 새로 편성된 3개의 그룹으로 흡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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