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30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추진
연방상원 결의·EU에 권고 ′전기·수소차 시대 촉발
2016-10-12 온라인기사  / 편집부

독일 연방상원이 2030년부터 내연기관을 탑재한 자동차의 판매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이 현실화하면 독일에서는 2030년 이후 내연기관 신차를 살 수 없고 전기차나 수소차 중 하나를 사야만 한다. 또한 독일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도 이 금지 방안을 EU 전역에 걸쳐 실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사실 독일 규정이 EU의 방침을 정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요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 결의안이 실행된다면 배터리 전기차 및 수소차 시대가 크게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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