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오토메카니카 상하이’ 전시회는 중국 자동차시장의 성장세 지속과 함께 올해도 성공 신화를 이을 전망이다. 특히 여
기에는 중국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있는 일본 제조사를 비롯한 다수 외국기업의 기여가 클 전망이다.

‘2016년 오토메카니카 상하이(AUTOMECHANIKA SHANGHAI 2016)’의 개최사 메세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대한 높은 열의가 특히 일본기업에서 나타나고 있다. 일본의 많은 주요 기업들이 참가를 확정했고 지난 대회 대비 전시공간을 두 배 늘렸다. 중국시장에서의 자국 브랜드의 높은 성과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기 위해서다.

일본 자동차는 정확한 제조와 품질관리로 평판이 높아 중국 내에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기업의 연구투자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때문에 일본은 2015년 한 해 중국의 승용차 수입국 1위에 등극했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서 생산 확충을 계획하는 일본 카 메이커가 늘고 있다. 또 중국 현지‘Global Auto Sources Gasgoo’와 ‘AutoSohu’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내 일본 자동차 판매량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170만대까지 치솟았다. 이것은 연 대비 12.7% 상승한 수치로 중국산 자동차 판매량 다음으로 높다. 독일, 미국, 프랑스산 자동차 판매량을 훌쩍 뛰어 넘는다.

출품 브랜드로는 아이신, 덴소, 히타치, J-WORKS, NGK, 올림푸스, 파나소닉 등이 있다. 이들은 글로벌 상위 100개 OEM 부품 공급업체 또는 정교한 품질로 유명한 기업들이다. 아이신 세이키는 전시 기간 동안 다수의 OEM, 애프터마켓용 최신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다른 출품사인 덴소는 글로벌 톱5의 메이저 부품, 첨단 자동차 기술, 시스템 및 컴포넌트 공급업체로, 지난해부터 오토메카니카의 핵심 전시사로 부상했다.

히타치는 엔진 오일, 브레이크 블록 등과 같은 애프터마켓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제 스파크플러그 시장의 선도기업 NGK는 올 전시회에서 산소 센서를 처음 선보인다. 이 신제품은 전시회의 마케팅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발표될 예정이다.

쇼크 옵저버 등 현가장치 스페셜리스트 KYB, 엔진 제조사 Excel-G는 올해 처음으로 오토메카니카 상하이에 참가한다. ADVICS 브랜드 브레이크 패드 외에 제어 밸브 바디, 솔레노이드 밸브 등의 유명 공급사인 NIDEC도 전시 부스를 확보했다. 일본 출품업체들은 자동차 부품 및 컴포넌트, 전자 및 시스템, 수리 및 정비, 액세서리 및 커스텀 부문에서 자사의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일본으로부터의 적극적인 지지는 참가 업체뿐만 아니라 일본 자동차 산업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현 전시회 후원자인 일본자동차부품산업협회(JAPIA) 외에도 액세서리와 커스텀 부문에 주력하는 일본 자동차용품 부품 애프터마켓 진흥회(NAPAC)가 올해 전시회의 후원자로 나섰다.

일본 자동차시장의 주요 기업과 더불어 다수의 선도적인 글로벌 브랜드들이 이번 전시회에 최신 제품을 출품한다. AC Delco, BASF, Bilstein, Bosch, Brembo, Continental, Dayco, DuPont, Elring, Federal Mogul, Hella, Hengst, Launch, Liqui Moly, Magneti Marelli, Mahle, NTN, RAV, Ravaglioli, SAIC, SATA, Schaeffler, SK Networks, Sonax, UFI, Valvoline, ZF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그들의 제품을 출시한다.

12회째를 맞는 오토메카니카 상하이는 정보교환, 마케팅, 상거래 및 교육을 위한 중요한 원스톱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2016년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상해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전시회 기간 동안 총 5,700개 참가업체와 120,000명의 방문객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해 전시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정보는 웹사이트(www.automechanikashanghai.com)를 방문하거나 Messe Frankfurt(HK) Ltd 측에 전화(+852 2802 7728) 또는 이메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