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계 자동차용 CFRP 수요 현재보다 9.2배 확대
야노경제연구소, 2016 자동차용 CFRP 세계 수요 예측
2016-11-16 온라인기사  / 편집부

자동차 제조사들은 CO2 배출량삭감(연비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 차체 경량화에 주력하고 있다. 경량화의 한 방법으로써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의구조 부품의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야노 경제 연구소는 주요 자동차 제조사, 탄소섬유 제조사, 프리프레그 업체, 성형 가공 업체, 이종재료 접합기술 업체, 연구개발기관 등을 대상으로 직접 면담 및 전화, 이메일을 통해 정리한 '2016 자동차용 CFRP의 세계 수요예측' 보고서를 발표했다. 

야노 경제 연구소는 2015년 세계 자동차용 CFRP 수요량을 9,231톤으로 추산했다. 또한 자동차에 CFRP의 본격적인 채용은 2017년경부터 시작되어, 2020년경까지는 모노코크에서 CFRP 채용이 고급차를 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외에 고급차의 구조재의 일부 또는 교체 가능한 부품 수준에서의 철의 대체에 의한 CFRP 채용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결과, 2020년 자동차용 CFRP 수요량은 2015년 대비 약 3 배인 2만 8,000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0년 이후 전망에 대해서는 철의 대체에 의한 CFRP화에서 차체 설계 전체의 재료 설계의 재검토와 하이브리드 재료(철+CFRP, 알루미늄+CFRP)을 사용한 멀티 소재화에 대응한 자동차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야노 경제 연구소는 당분간 중, 고가의 차종이 CFRP 채용을 주도하겠지만 점차 더 낮은 가격대의 차종에서 CFRP의 채용이 늘고 CFRP 성형품의 채용도 기대됨에 따라 2025년 세계 자동차용 CFRP 수요량이 2015년 대비 9.2배인 8만 5,231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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