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완전 자율주행 데모 영상 공개
3분 27초짜리 동영상 공개
2016-11-22 온라인기사  / 편집부

테슬라 모터스가 예고했던 완전 주행주행(Self-Driving) 데모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가 이에 앞서 지난 10월 20일 공개한 자율주행차에는 8개의 서라운드 카메라를 장착해 최대 250 m의 범위 내에서 360도 시야를 제공한다. 또 12개의 초음파 센서가 들어가 있다. 초음파 센서는 기존보다 두 배나 멀리 떨어져 있는 사물을 감지할 수 있다. 모든 센서 데이터는 기존보다 40배 이상 성능이 향상된 프로세서를 통해 처리된다. 


데모 영상 도입부에는 "운전석에 앉아있는 사람은 법적인 이유로 앉아있는 것뿐이며,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자동차는 자동으로 주행합니다"라는 주의 문구가 표시된다.


영상을 보면, 운전석에 사람이 승차해 있으나 핸들, 가속페달, 브레이크 페달을 전혀 조작하지 않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차량 주위의 사물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알 수 있도록 영상 우측에 와이프 영상(Wipe image)을 보여주고 있다. 
자율주행이 시작되면, 화면 좌측에는 카메라에서 잡은 운전석과 전방 모습이 보이고, 우측에는 3대의 차량용 카메라가 잡은 왼쪽 후방 영상과 중거리 전방 영상, 그리고 오른쪽 후방 영상이 보인다. 파란색 테두리로 둘러싸여 있는 것은 물체로 인식된 것이며, 녹색 테두리는 이동경로 상의 움직이는 물체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와이프(Wipe): 앞의 그림이 지워지는 동시에 그 자리를 새로운 화면으로 채우는 전환기법이다. 선이나 원, 사각형, 다이아몬드 형 등으로 한 화상에서 다른 화상으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와이프 되는 모양의 패턴, 그 시작점, 방향과 속도는 연출의 의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될 수 있다. 


오른쪽 중앙에 보이는 영상에서, 노면에 그려져 있는 빨간색 선과 보라색 선은 차선을 구분한다. 또 전방 양쪽에 보라색으로 채워진 부분은 인식된 도로표지판이다.


오른쪽 중앙에 보이는 영상을 보면, 신호등이 갈색으로 채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한적한 도로에서, 일시정지 표지판을 인식한 차량은 정지선에 일시정지한 후 출발했다.


이번 데모에서는 최대 시속 35 km의 속도로 주행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시속 25 km로 달리던 자동차가 전방에 조깅하는 사람을 발견하고 속도를 서서히 낮춰 시속 1 km까지 떨어뜨린 후, 안전거리가 확보되자 원래 속도로 주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가 다른 코스를 주행할 때 자율주행 시스템이 주변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는지를 알려준다.  

목적지에 도착한 자율주행차는 운전자가 내린 후 자동으로 평행 주차를 시작했다.


와이프 영상에 색깔로 구분되는 인식 대상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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