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기차 누적 판매 1위 닛산 리프, 풀체인지 2세대 모델 공개
일본은 10월부터 판매 시작, 미국 캐나다 유럽은 2018년 1월 판매
2017-09-06 온라인기사  / 편집부

 

전기차 세계 판매 1위 일본 닛산이 신형 리프를 6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세대 리프는 지난 2010년 출시한 최초 양산 전기차인 1세대 모델을 풀체인지한 모델로 지금까지 28만 3천 대가 판매됐다.

 

신형 닛산 리프는 한번 충전으로 최장 400km(일본 JC08 모드 기준, 유럽 기준 38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새로운 e-구동장치는 110kW의 출력과 320Nm토크를 발휘해 가속 능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페달 하나로 차량을 조작하는 e페달 기능, 업그레이드된 반자율주행 기능,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e페달(e-Pedal) 기능은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 주는 압력의 높낮이로 차량 시동, 가속, 감속, 중지 또는 유지를 조작할 수 있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회생 제동 브레이크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해 차가 완전히 멈춘다.

 


▲ 자동주차 기능인 프로파일럿 파크 

신형 리프는 레벨 2 수준의 자율 주행 기술을 갖췄는데 고속도로 단일 차선 주행 시 사용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인 프로파일럿(ProPILOT)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고속도로나 정체 도로 등에서 앞차와 양 차선을 맞춰 주행한다. 또 자동주차기능인 프로파일럿 파크 기능을  제공해 간단한 조작으로 평행주차 등 모든 주차를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게 돕는다.

 

신형 닛산 리프는 10월 2일 일본에서 먼저 공식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 2018년 1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닛산 리프 가격은 일본 판매 기준 3,150,360엔(약 3천3백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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