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인 한온시스템이 중국 대련개발구와 투자협력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4일 진행된 본 협력식에는 대련개발구 관리위원 및 중국 정부 관계자와 한온시스템 대련법인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력식에서는 한온시스템의 공장 시설 증축 인허가 및 제반사항 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컴프레서 수요 증가에 따른 확장으로, 2018년 추가 증설되는 약 3만 평의 규모의 공장은 2004년에 설립된 대련법인에 이어 2011년 증설된 이후 두 번째 추가 증설이다.
현재 한온시스템은 270 만대(2016년 기준) 컴프레서를 생산하며, 대련에서 매출액이 가장 큰 한국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중국남방공업그룹과 합자회사를 설립 등의 활동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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