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기아자동차 인공지능 협력
AWS, 기아자동차와 “Beyond Autonomous Driving” 미래 제시
2018-01-10 온라인기사  / 편집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는 기아자동차와 협력해 개발한 안면 인식 기반의 개인화된 서비스를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AWS는 CES 2018에서 기아자동차와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Beyond Autonomous Driving”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AWS는 CES 기간 동안 기아자동차 전시관에 설치된 차량 칵핏에 AWS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용한 기능과 서비스를 전시 한다. 이 서비스는 운전자 탑승 시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성별, 연령, 표정을 분석하여 음성 메시지를 전달한다. 운전자가 식별되면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운전자의 정보가 나타나고, 차량은 운전자에게 맞춤 형태의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그동안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이 아마존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알렉사(Alexa)를 차량에 적용하고 음성을 통해 차량의 시동을 걸거나 온도를 제어하는 경우는 있었다. 그러나 컴퓨터 비전을 통한 이미지 인식 서비스를 차량 내에 적용해 운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시도는 AWS와 기아자동차 사례가 처음이다.

차량내 운전자의 상태 이미지를 인식하기 위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운전자 인증, 운전자 특성에 따라 시트 조정, 미러 조정, 인포테인먼트 제어 등과 같은 맞춤형 드라이빙 환경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음성인식 기술을 결합해 향후 운전자편의를 극대화한 서비스가 차량내에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적용된 AWS의 인공지능 서비스는 Amazon Rekognition과 Amazon Polly 두 가지다. Amazon Rekognition은 이미지 및 얼굴 분석 서비스로써 운전자의 얼굴 인식에 해당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이번에 적용된 Amazon Rekognition 서비스는 아마존의 컴퓨터 비전 과학자들이 Amazon Prime Photos에서 매일 수십억 개의 이미지들을 분석할 목적으로 개발된 서비스로, AWS 인공지능 서비스의 대표적인 기술이다. 이 서비스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심층 신경망 모델을 사용해 사물, 장면 및 얼굴을 탐지하고, 특정인을 인식하거나, 얼굴을 검색 및 비교할 수 있는 기술로서 다양한 커넥티드 디바이스에 적용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Amazon Polly 서비스가 적용돼 실제 사람 목소리 같은 생생한 음성메시지를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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