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가 독일 에슬링겐(Esslingen)에 새롭게 설립한 복합 재료 센터는 첨단 재료로 만들어진 경량 구조 및 외장 부품들을 통해,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점차 엄격해지는 탄소 배출 요구 사항을 충족 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본 센터는 자동차 서브프레임과 같은 구조 부품, 도어 패널 및 후드와 같은 외장 부품들을 주로 개발하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며, 몇몇의 유럽 자동차 회사들은 마그나와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한 곳은 후방 차량 모듈 구조에 쓰일 첨단 복합 재료를 조사하는 데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다른 한 곳은 자동차 서브프레임 용 복합 재료를 찾고 있다.
본 센터는 강화 플라스틱이나 열경화성 수지 소재의 성형에 적합한 2,300미터 톤(metric-ton)의 프레스 장비 Engel V-Due 를 보유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열경화성 복합 재료 및 압축 성형 공정 설정을 통하여 대형차 부품들의 개발, 시연 및 테스트를 가능케 한다.
마그나는 캐나다 국립 과학원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2010년 토론토 근처에 복합 재료 센터를 열었다.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는 2016 캐딜락 V 시리즈용으로 개발된 탄소 섬유 후드, 그리고 대량 양산용 탄소 섬유 서브프레임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포드 사와 협업 중인 프로젝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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