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가 최근 자동차 및 관련 산업 분야의 분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툴 PREEvision 9.0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한 9.0 버전에서는 AUTOSAR Adaptive 뿐만 아니라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를 모델링할 수 있도록 SysML과 UML 기능을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이제 PREEvision 9.0에서 AUTOSAR Adaptive 플랫폼 기반 E/E 시스템을 모델링할 수 있다. 이 버전에서는 설계자가 서비스 인터페이스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인스턴스화 혹은 SOME/IP를 통한 Ethernet 등을 설계할 수 있다. 가져오기 및 내보내기 기능을 통해 차세대 고성능 ECU를 위한 Adaptive System Description 및 AUTOSAR 산출물의 데이터 교환을 더욱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PREEvision 9.0에서는 SysML 및 UML 다이어그램을 이용하여 시스템 기능과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에 구현되는 것을 모델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Class 다이어그램을 이용하여 인터페이스와 데이터 타입을 모델링할 수 있다. 또한, State Chart 다이어그램을 통해 시스템의 동작 모드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2개의 새로운 다이어그램을 통해 이전 버전에 사용되었던 Block, Package 및 Use Case 다이어그램의 내용을 보완할 수 있다.
PREEvision 9.0은 AUTOSAR Adaptive 플랫폼뿐만 아니라 Classic AUTOSAR 4.3 버전과 Ethernet 통신, V2X, 그리고 중앙 집중식 서버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AUTOSAR Classic에서 AUTOSAR Adaptive로의 점차적인 마이그레이션은 물론,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에서 2개의 AUTOSAR 플랫폼을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PREEvision 9.0에는 AUTOSAR에 따른 Variant 관리, 웹 기반 클라이언트에서 모델 데이터를 보여주기 위한 REST-API, 그리고 개선된 개발 프로세스 관리와 같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이제 사용자는 요구사항과 다른 모델 아티팩트를 PREEvision에서 직접 검토하고 이에 대해 토론 및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
PREEvision 은 아키텍처 설계에서 양산에 이르는 전체 모델 기반 전기/전자 개발용 툴로서 전체 개발 프로세스에 걸쳐 아키텍처 설계자, 네트워크 설계자, 개발 및 테스트 엔지니어를 지원한다. 또한, PREEvision은 신호 기반 및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의 개발, 요구사항 관리, 통신 설계, 안전 관련 시스템 설계, AUTOSAR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설계, 와이어링 하네스 개발을 위한 포괄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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