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원단 전문기업 렉트라는 자사 재단기를 자동차 부품 및 카시트 전문업체인 포레시아(Faurecia)에 납품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렉트라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벡터 오토모티브(Vector® Automotive) iP6는 실제 작업 환경에서 초정밀 재단(제로 버퍼) 솔루션을 3개월간 시험하는 품질 평가를 거쳤다.
렉트라는 포레시아가 자사 재단기를 도입해 시험 생산에 들어갔고 긍정적 결과가 나오자 곧바로 벡터 오토모티브 iP6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원단 절감 효율성 달성을 위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사의 다음 목표는 기술적으로 다루기 까다로운 원단을 이용한 카시트 제작에 있어서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작년 9월에 출시된 벡터 오토모티브 iP 시리즈는 원단 및 비닐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인 제로 버퍼 재단 솔루션이다. 렉트라는 차량용 시트 제조 환경에서 발생하는 비용 절감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이 제품을 개발했다. 렉트라가 선보인 제로 버퍼 기술은 원단 효율성과 재단 품질을 개선해 수익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벡터 오토모티브 iP6는 장비에 지속적인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며 특수 설계된 재단 날을 통해 초정밀 재단이 가능해 사용되는 원단을 크게 절감한다. 벡터 오토모티브 iP6와 iP9에 장착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벡터 대시보드(Dashboard)를 이용하면 사용자는 매일 주요 성능 지표를 확인하고 각 장치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렉트라의 셀린느 쇼우시(Céline Choussy) 최고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렉트라의 벡터 오토모티브 iP 제품군은 포레시아 같은 자동차 부품업체가 비용 문제를 해결하면서 품질을 최적화하고 리드타임을 단축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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