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에이스-네이버-콘티넨탈, 디지털 통합 콕핏 상용개발 협약
새로운 자동차 플랫폼 확보와 다양한 자동차 서비스 확대 계기 마련
2020-10-12 온라인기사  / 편집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tainment, IVI) 솔루션 전문기업 드림에이스(DrimAES, 대표 임진우, 김국태)는 미래형 디지털 통합 콕핏 개발 및 양산을 위해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대표이사 오희근)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자동차 환경에 맞는 IVI 웹 플랫폼 구축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 파트너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 환경 및 생태계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디지털 통합 콕핏의 예시 <드림에이스 제공>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는 웨일(Whale)을 통해 웹 생태계를 자동차 전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Web Automotive API 및 자동차 환경에 맞는 웹 기술 및 표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콘티넨탈은 IVI 웹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통합 콕핏 컴퓨터(Cockpit Computer) 양산 하드웨어 개발 및 실제 적용을 위해 다양한 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다. 드림에이스는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리눅스(Automotive Grade Linux, AGL) 기반으로 고도화된 IVI 하드웨어에 적합한 다양한 웹서비스가 적용될 수 있는 기반 플랫폼을 개발 공급할 예정이다.

드림에이스 김국태 대표는 “네이버, 콘티넨탈과의 협약을 통해 IVI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 생태계 구축과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웨일을 이끄는 네이버 김효 리더는 “웹 플랫폼은 디스플레이와 네트워크가 있는 장소라면 어디든 원하는 서비스를 추가적인 노력과 비용없이 구현할 수 있는 범용적인 플랫폼”이라며 “콘티넨탈, 드림에이스와의 MOU를 통해 자동차 환경에서 보다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관련 산업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의 장원식 이사는 “이미 여러 자동차 제조 고객사와의 양산 개발을 통해 성능과 품질이 확보된 콘티넨탈의 고성능 통합 콕핏 컴퓨터와 차량용 리눅스 표준 플랫폼인 AGL, 네이버의 웨일 웹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에이스는 리눅스재단에서 차량용 임베디드 리눅스 표준 플랫폼으로 공개한 AGL의 실버 등급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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