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쓰기 속도 3.5ms와 125℃ 동작 대응 EEPROM
전자기기 출하 전의 초기 데이터 쓰기 시간 30% 단축에 기여
2020-12-24 온라인기사  / 편집부

로옴(ROHM)은 차량용 카메라 및 센서의 출하 시 설정 및 에어백의 작동 이력, 상시 통전이 필요한 FA 기기 및 서버의 데이터 로그 시스템 등 가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쓰기 및 보존이 가능한 I2C  버스, 125 ℃ 동작 대응 EEPROM 'BR24H-5AC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 시리즈는 로옴의 독자적인 데이터 쓰기/읽기 회로 기술을 적용해 3.5 ms의 고속 쓰기를 실현함으로써 일반품의 쓰기 속도 5ms 대비 쓰기 시간을 30% 단축할 수 있다. 따라서 전자기기의 제조 공정에서 10만 대에 256 Kbit의 초기 데이터 쓰기(512회 쓰기 처리)를 실시할 경우, 공장 라인 점유 시간을 약 1일 단축할 수 있다. 또한, 다시 쓰기(Rewrite) 횟수도 일반품의 경우 100만 회 보증인 반면, 이 시리즈는 400만 회 보증이다.

이 시리즈는 1.7 V 동작에 대응하며, ECC(Error Check and Correction: 오류 검출 및 정정) 기능을 탑재해 우발적인 메모리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다. 또한, 표준적인 EEPROM 단자 배치로 일반적인 면실장 패키지와 용량(순차 개발중) 라인업을 구비하고 있으므로, 기존 제품의 대체 사용이 용이하다.

BR24H-5AC 시리즈는 2020년 10월부터 월 100만 개의 생산 체제로 순차 양산을 개시했다. 로옴은 이 시리즈의 더욱 다양한 용량 라인업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SPI 버스 대응 제품도 개발함으로써, 폭넓은 자동차/산업기기의 고신뢰화와 공장 출하 시의 공정 시간 단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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