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다인 라이다, 토르드라이브와 5년 판매계약 체결
벨로다인 센서 탑재한 토르드라이브 자율차 공항서 화물 및 수하물 서비스 제공
2021-02-16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 Inc.)는 자율주행 기술 기업인 토르드라이브(ThorDrive)에 5년간 자사의 ‘울트라 퍽(Ultra Puck™)’ 센서를 공급하는 내용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토르드라이브는 신시내티/노던 켄터키 국제공항(CVG)의 자율주행차(AV) 프로그램에서 화물 및 수하물 운송 지상작업 트랙터에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를 탑재한다.


벨로다인의 울트라 퍽 센서가 장착된 토르드라이브의 차량을 활용함으로써 항공사는 수하물과 화물을 비행기와 시설 전체에서 언제든지 자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다.


토르드라이브 AV는 복잡하고 안전이 중시되는 CVG 게이트 환경에서 운영할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벨로다인 ‘울트라 퍽’ 센서를 다수 탑재하고 있다. 토르드라이브의 개념 검증은 올 연말 솔루션 판매와 함께 공항 안전과 화물 효율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규모 기준 북미 7위의 화물 공항인 CVG는 2019년 승객 910만여 명의 화물과 수하물 120만 톤 이상을 처리했다. 항공사는 토르드라이브 솔루션을 사용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언제든 비행기와 시설을 오가며 수하물과 화물을 이송할 수 있다.

토르드라이브는 자사의 화물 운송 밴에 ‘울트라 퍽’을 장착했다. 센서에 적용된 3D 서라운드 뷰 기술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과 믿을 수 있는 운영에 필요한 실시간 사물 감지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벨로다인 라이다 솔루션이 탑재된 토르드라이브 AV는 기존 인프라를 사용하며 비, 눈, 진눈깨비, 주야간 등 극한 기상 조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토르드라이브는 2010년부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벨로다인 라이다 센서를 적용해왔다. 토르드라이브는 AV 솔루션을 산업 및 제조 애플리케이션과 더불어 항공 지상작업기재(ground support equipment)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시내티/노던 켄터키 국제공항의 브라이언 코브(Brian Cobb) 최고혁신책임자는 "우리 공항의 혁신적 파트너십은 장기적 활용성과 규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은 벨로다인의 첨단 센서 기술을 토대로 토르드라이브가 역량을 확대할 두드러진 진전이다”고 평했다. [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