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차세대 모델에 엔비디아 DRIVE Orin SoC 채택
내년 출시될 차세대 XC90부터 적용
2021-04-23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 bjyun@autoelectronics.co.kr

볼보자동차는 자사의 차세대 모델의 자율주행 컴퓨터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SoC (NVIDIA Drive Orin™ SoC)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

컴퓨팅 성능은 안전한 자율주행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자동차 산업용 AI 컴퓨팅 플랫폼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은 254 TOPS 연산 속도를 제공한다. 



NVIDIA Drive Orin™ SoC

볼보자동차는 SPA2 모듈러 차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모델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을 탑재할 예정이다. 볼보는 내년 공개될 차세대 볼보 XC90이 이 SoC를 특징으로 하는 첫 번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기반 컴퓨터는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이다. 이 자율주행 컴퓨터는 볼보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자회사인 젠식트(Zenseact)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물론 조향 및 제동을 위한 백업 시스템과 함께 작동한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이 제공하는 추가 컴퓨팅 성능과 그래픽 처리는 볼보의 또 다른 기술 협력사인 루미나(Luminar)가 개발한 라이다(LiDAR) 기술과 같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첨단 센서 제품군을 가능하게 한다. 

볼보자동차의 SPA2 아키텍처는 생산 시작부터 자율주행을 위한 하드웨어를 지원한다. 하이웨이 파일럿(Highway Pilot)이라는 무감독(unsupervised) 자율주행 기능은 다양한 지리적 위치와 조건에 대해 안전하다고 확인되면 활성화된다. 

볼보자동차는 이미 2018년에 SPA2 기반 자동차의 코어 컴퓨터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자비에(NVIDIA DRIVE Xavier) SoC 기술을 도입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자비에 기반 코어 컴퓨터는 기본 소프트웨어, 에너지 관리, 운전자 지원과 같은 자동차 내부의 핵심 기능을 관리한다. 이것은 비전 및 라이다 처리와 같은 계산 집약적인 작업과 자율주행에 필요한 높은 안전 무결성 수준(SIL)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기반 자율주행 컴퓨터와 함께 작동한다. 


볼보자동차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에 차량 컴퓨팅을 중앙 집중화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매일 더 나아지고 스마트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자동차는 자율주행 모드가 아닐 때도 인간 운전자보다 더 빠르게 위험 요소를 예측하고 대응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다.

구조적으로 일관되고 프로그램 가능한 제품군을 갖춘 볼보자동차는 안전과 품질의 전통을 미래에도 이어나가, 향후 자동차의 전체 수명 동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면서 설치 기반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AEM]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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