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경량 차량 제너레이터용 능동 정류 다이오드 출시
로버트보쉬와 협력해 생산
2021-08-12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 bjyun@autoelectronics.co.kr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로버트보쉬(Robert Bosch GmbH)와 협력해 경량 차량(light vehicle) 제너레이터용 초저손실 능동 정류 다이오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다이오드를 사용하면, 기존 전력변환 방식과 비교해 제너레이터 효율을 최대 8%까지 높일 수 있어 EU에서 정의한 에코-이노베이션(eco-innovation)을 달성할 수 있으며 차량의 CO2 배출을 1.8 g/km까지 줄일 수 있다. 이 능동 정류 다이오드는 표준 디바이스를 일대일로 대체할 수 있어 현재 양산 중인 제너레이터나 차량 모델에도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자동차에서는 제너레이터가 전기 에너지를 발생시켜서 배터리를 충전하고 운전자보조 시스템, 에어컨, 인포테인먼트 같은 안전 및 편의 기능을 구동한다. 새로운 다이오드를 사용하여 80% 이상의 제너레이터 전력변환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통상적인 효율 수준은 최대 72%이다.

능동 정류 다이오드는 단일 다이에 MOSFET, 커패시터, 제어 로직을 통합한 인피니언의 새로운 칩 기술을 기반으로 하므로, 개별 칩들을 복잡하게 탑재하지 않아도 된다. 보쉬는 인피니언 칩을 프레스핏(pressfit) 패키지의 다이오드 몸체로 어셈블리한다. 새로운 다이오드는 초저 다이오드 순방향 전압(0.1V @ 100A IRMS), 최저 누설전류 및 단순한 어셈블리 프로세스, 기계적 견고성, 높은 신뢰성, 전자파적합성(Electromagnetic Compatibility, EMC)를 특징으로 한다.

이 제품은 현재 보쉬에서 생산되며 전세계 제너레이터 업체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인피니언에 따르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차량이 2020년 하반기부터 생산되고 있다. [A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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