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및 에지 컴퓨팅 기술 제공업체인 콩가텍(congatec GmbH)은 안전 및 사이버 보안 애플리케이션용 실시간 운영체제(RTOS) 제공업체인 시스고(SYSG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독일 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제휴의 목적은 산업 자동화, 의료, 스마트 에너지, 철도, 상용차, 자율주행 차량, 건설 기계 등 안전필수 시스템(Critical system) 시장에 기능안전 및 사이버 보안 요구사항에 특화된 ARM 및 x86 기반 턴키 솔루션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있다.
최초의 구현은 ASIL B 또는 SIL 2까지의 인증 취득이 가능한 x86 및 Arm Cortex 기반의 컴퓨터 온 모듈(Computer-on-Modules, COM)에 의해 제공된다. 대표적인 용도로는 ISO 26262에서 정의하고 있는 SEOoC(Safety Element out of Context) 등이 있다.
이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안전필수 시스템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전자 시스템의 기능안전에 관한 IEC 61508 표준과 유사한 다양한 안전 표준에 대한 포괄적인 인증 획득 지원을 포함한 풀 서비스가 제공된다. SYSGO PikeOS RTOS와 하이퍼바이저 기반 플랫폼의 지원 영역은 철도(EN 50129/EN 50657), 상용차 및 농업용 차량(ISO 26262), 민간 항공전자(DO-254), 자동화 및 공정 제어 PLC(IEC 61508), 의료 애플리케이션(IEC 62304) 등이다. PikeOS는 CC(Common Criteria) EAL3+ 보안 인증도 취득했다.
IEC 61508을 준수하는 기능안전 기기를 개발하는 엔지니어는 드라이버, BSP 및 다양한 인증에 필요한 모든 문서를 포함해 인증 획득이 가능한 임베디드 및 엣지 컴퓨팅 플랫폼이 필요하다. 이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콩가텍의 새로운 솔루션 플랫폼에는 시스고의 PikeOS RTOS 하이퍼바이저와 리눅스(Linux), 인증 취득이 가능한 BSP 등을 기반으로 하는 기능안전 규격의 컴퓨팅 코어가 통합돼 있다.
최초의 인텔 및 NXP 프로세서 기반 플랫폼은 운송 물류를 포함한 철도와 상용차 시장 전용의 모빌리티 기기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이더넷 및 시리얼 인터페이스 등 기능안전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하는 모든 일반적인 표준 통신 프로토콜이 지원된다. 이 턴키 솔루션 플랫폼에는 추적 가능성(Traceability)을 포함해 요구사항 ID에 의해 구조화된 모든 계층 수준을 다루는 관련 문서가 포함돼 있어 고객의 자체 인증 취득이나 문서 작성을 단순화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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