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퍼듀대, 고속 전기차 충전 케이블 개발 협력
2년 내 프로토타입 충전 케이블 테스트 개시 예정
2021-11-17 온라인기사  / 편집부


전기차 확산의 걸림돌 중 하나가 긴 충전시간이다. 가정용 충전기로 짧게는 20분, 길게는 몇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는 1회 충전 시 약 480 km를 조금 넘는 배터리 주행 범위를 제공한다. 

포드와 퍼듀 대학교(Purdue University)가 최근 새로운 충전 케이블로 전기차의 충전시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섰다. 퍼듀 대학교 연구진은 증가된 전류를 전달할 수 있는 충전 케이블을 설계해 대체 냉각방법에 집중하고 있다. 케이블은 액체를 활성 냉각제로 사용하며, 액체에서 기체(증기)로 상을 변화시켜 케이블에서 더 많은 열을 추출한다. 이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액상 냉각 기술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포드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연료 탱크를 가득 채우는데 걸리는 시간만큼 5분 이내에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드는 특정 전기차 모델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충전 속도를 결정하기 위해 향후 2년 내 프로토타입 충전 케이블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포드 F-150 라이트닝 픽업은 15%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40분이다.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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