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EcoVadis의 2021년 지속가능성 평가 ′플래티넘′ 획득
CDP로부터 수자원 관리 최고 평가 ′CDP Water security A List′ 기업에도 선정
2021-12-09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로옴(ROHM)은 EcoVadis(에코바디스/본사: 프랑스)의 2021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처음으로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은 평가 대상 약 80,000개 기업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기업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전 세계 서플라이체인의 지속가능성을 추진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EcoVadis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국제적인 평가 기관이다. 세계 160개국, 200개 업종의 약 80,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과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자원 조달 등 4가지 분야를 평가하며, 평가 구분은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25%), 브론즈(상위 50%)로 구분된다. ESG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오늘날, EcoVadis의 평가 결과는 많은 글로벌 기업에서 서플라이어 선정 시 중요한 기준으로서 사용되고 있다.

로옴은 2050년 온실효과 가스 배출량 제로(zero)를 목표로 하는 활동 및 국내외에서 장기간에 걸쳐 실시해온 녹지화 추진 등의 활동이 인정을 받아, 4가지 평가 테마 중 환경은 최고 평가인 '우수' 획득, 노동과 인권, 지속가능한 자원 조달에서도 '높은 수준'의 득점을 획득해 평가 대상 기업의 상위 1%에 해당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로옴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CSR 활동의 추진과 사회 과제의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스테이크홀더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옴은 국제 환경 비영리 단체 CDP(본사: 영국)의 수자원 관리에 관한 조사에서도 최고 평가인 'CDP Water security A List' 기업에 선정됐다. 


 
로옴은 '환경 비전 2050'을 통해 한정된 자원의 낭비를 배제하기 위해 자원 순환의 최대화를 전개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의 용수 회수 · 재사용률을 2019년도 실적 대비 5.5% 이상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룹 전체적으로 취수량 및 배수량, 사용량을 관리해 수자원의 재이용과 공장 배수의 삭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홍수 등의 리스크에 대응해 사업 지속 매니지먼트를 구축하고 거점별 리스크 상정과 생산 지속 계획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장 1층의 둑돋기 등 설비 대책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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