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레벨 3 자율주행 KBA 승인
2022년 상반기 DRIVE PILOT 탑재 S클래스 출시
2021-12-10 온라인기사  / 편집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는 레벨 3(LV3)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UN-R157의 까다로운 법적 요건을 충족시킨 최초의 자동차 회사가 되었다고 9일 밝혔다.


벤츠는 독일 연방자동차관리국(KBA)가 기술승인 규정 UN-R157에 근거해 자사의 LiDAR 기반 LV3 시스템을 승인함에 따라 국가 법률이 허용하는 한 수출의 길을 열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독일은 2017년 레벨 3 시스템에 대한 도로교통법(StVG)을 제정했다. 벤츠는 이르면 2022년 상반기 이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을 탑재한 S클래스의 첫 구매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라이브 파일럿 장비는 독일의 일부 고속도로 구간에서 교통량이 많거나 혼잡한 상황에서 최대 시속 60 km의 속도로 조건부 자율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이 시스템 승인은 EQS에도 적용된다. 

다임러 AG 및 메르세데스-벤츠 이사회 임원이자 개발 및 구매 담당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마커스 쉐퍼(Markus Schäfer)는 “당국의 승인으로, 우리는 이제 돌파구를 마련했다.”라면서 “우리는 독일에서 조건부 자율주행차를 양산하는 첫 번째 제조업체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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