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엠보테크, 화물 야적장 자동화 협력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엠보테크 지분 25% 인수
2021-12-20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ZF는 자동운전 시스템을 지원하는 의사결정(decision-making)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엠보테크(Embotech, 스위스 소재)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한된 구역에서 TaaS(Transportation-as-a-Service) 지원을 위한 확장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을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고객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물류 야적장, 항만, 공항, 광업, 농업 운영 및 버스 정류장이 포함된다.  

ZF의 필립 헬미히(Philipp Helmich) 상용차 제어 시스템 부문 차량 다이내믹 및 제어&자율주행 담당 부사장은 “엠보테크와의 협력은 ZF의 ‘차세대 모빌리티’ 전략의 연속이다. 엠보테크와의 제휴 계약은 제한된 구역에서 운행하는 상용차를 위한 신뢰할 수 있고 글로벌한 Taas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보완적인 제품 및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의 비전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의 목표는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전기차, 스마트 인프라 기능 및 지능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의 운영 환경을 개선하는 완벽한 생태계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있다. 

상업 자동화 공급망의 중요한 단계인 야드 자동화는 이 부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과제와 문제를 해결하고 총소유비용(TCO)을 줄이며 운영 효율성, 안전 및 지속 가능성 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ZF는 엠보테크의 의사결정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자율주행을 지원하게 된다. 이것은 자율주행 개방형 플랫폼 기술(Autonomous Driving Open Platform Technology, ADOPT)를 포함해 레벨 4 자율주행 상용차의 센서, 전자 제어 및 작동에 대한 ZF의 시스템 전문성을 결합한다. 이번 협력의 또 다른 프로젝트는 지능형 예측 크루즈컨트롤(intelligent predictive cruise control) 개발이다. 이 기술은 교통 흐름, 교통 신호 및 지형 조건을 고려한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ZF는 엠보테크의 지분 25%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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