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Vector Conference 2022 Korea
‘벡터 컨퍼런스’서 디지털 전환 지원 솔루션 공개
2022년 07월호 지면기사  / 글 | Vector Korea

    Vector Conference 2022 Korea    



벡터에서 2년마다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최대 기술 컨퍼런스인 벡터 컨퍼런스가 오는 9월 27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개최된다.  벡터 컨퍼런스는 펜데믹 여파로 지난 2020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오프라인 개최는 4년 만이다. 이 행사는 차량 개발 영역별 최신 기술 동향과 현업에서 당면한 과제에 대한 솔루션, 고객들의 실제 적용사례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주요 토픽으로는 CI/CT 뿐만 아니라 사이버 보안, AUTOSAR, 자율주행(ADAS), 커넥티비티, 친환경차 등과 관련한 애플리케이션 분야별(설계, 시험, 진단, 계측, 캘리브레이션 등) 솔루션이다. 

자세한 아젠다는 8월 중 공개 예정이며, 현재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등록을 접수를 받고 있다. 

사전 등록: www.vector.com/VC22K 



 




거대 IT 기기된 자동차…SW 개발방식 바꿔야 
9월 ‘벡터 컨퍼런스’서 디지털 전환 지원 솔루션 공개  


자동차는 다기능 거대 IT 기기로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런 요구를 만족하기 위해 엄청난 수의 전자기기를 통합하고, 동작시키기 위한 소프트웨어 또한 기존의 단순 MCU로는 어려움이 있다. 기존 SW 개발방식으로는 개발과 관리가 오히려 제품 생산의 발목을 잡는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순수 소프트웨어” 개발에 사용하던 개발 및 관리 방법에 자동차 전장 업계의 관심이 높아졌고, 지속적 통합(CI), 지속적 배포(CD), 지속적 테스트(CT)와 데브옵스(DevOps)가 대표적인 방법론이다. 벡터가 어떻게 CI/CD/CT 및 DevOps를 위한 자동화를 지원하는지 간단히 살펴본다. 




일각에서는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집어삼킬 것이다”라고 말한다.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산업으로 퍼져나가고 있음을 비유한 말이다. 자동차 전장 분야 또한 예외가 아니며, 전례 없던 복잡 다변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 파워트레인의 변화뿐만 아니라 단순 운송수단이 아닌 다기능의 거대한 IT 기기로의 변화를 시대가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런 요구를 만족하기 위해 엄청난 수의 전자기기를 통합하고, 동작시키기 위한 소프트웨어 또한 기존의 단순 MCU로는 어려움이 있다. 기존 소프트웨어 개발방식으로는 개발과 관리가 오히려 제품 생산의 발목을 잡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순수 소프트웨어” 개발에 사용하던 개발 및 관리 방법에 자동차 전장 업계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속적 통합(CI), 지속적 배포(CD), 지속적 테스트(CT)와 데브옵스(DevOps)가 이러한 방법론 중 가장 대표적이다.

이 방법론을 적용하면 기존 OEM으로부터 시작하는 단순 수직구조식 개발방식을 병렬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효율성과 유연성이 확보되지만, 명확한 업무 범위의 분장과 이를 지원하는 자동화된 업무환경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지 않고는 더 많은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및 자동차 기술 선도기업 벡터(Vector)는 어떻게 이를 지원하는지 알아봤다. 


표준화된 통합 파이프라인 통한 협업 및 지속적 통합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로의 변화는 OEM들로 하여금 차량에서 백엔드 시스템까지 포괄할 수 있는 최상위 소프트웨어 계층을 만들어서 차량의 센서와 액추에이터부터 OEM의 백엔드 인프라까지 모두 연결화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백엔드에서 차량의 스마트 센서의 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구현하고 런타임 중에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벡터는 이 소프트웨어 계층을 차량 OS(Vehicle OS)라고 부르고 있고, 이 OEM의 차량 OS에서 벡터와 서드파티(3rd party)가 개발하고 공급하는 미들웨어 및 베이직 소프트웨어 영역을 BaseLayer라고 부르고 있다. Vehicle OS는 BaseLayer와 OEM/Tier 1의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이 표준화되고 최적화된 형태의 구현 및 검증이 필요한데 협업을 하는 구성원의 수가 매우 많고 전 세계에 분산돼 있는 경우가 많아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개발 방법론인 DevOps와 CI/CD가 필수적이다.

벡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DaVinci Team은 서버에 배포할 수 있어 개발자가 소프트웨어 아티팩트에서 거의 독립적으로 작업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표준화된 통합 파이프라인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베이직 소프트웨어에 지속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변경되거나 새로운 기능을 빠르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통합할 수 있어 ECU 타깃에 대한 조기 기능 테스트가 가능해지고, 전 세계에 분산된 개발팀 간의 효율적인 협업을 통해 제품의 출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DevOps는 소프트웨어의 개발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C 및 C++에 대한 정적 코드 분석 

PC-lint Plus는 C 및 C++ 소스 코드를 분석해 소프트웨어의 결함을 찾아내는 정적 분석 툴이다. 컴파일러와 마찬가지로 PC-lint Plus는 소스 코드의 구문 분석, 의미론적 분석을 수행하여 프로그램의 추상 구문 트리를 구축한다. 다양한 메커니즘을 사용해 개별 파일 또는 전체 프로젝트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여 광범위한 결함 및 취약점을 식별할 수 하고, 심층 분석을 통해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 방법을 제안한다. PC-lint Plus는 커맨드라인으로 실행돼 빌드 프로세스 또는 CI 시스템, 통합 개발 환경(IDE)에 통합하여 실행할 수 있고, 코딩 표준 MISRA, AUTOSAR, CERT C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ISO 26262(ASIL D) 및 IEC 61508(SIL 4) 인증을 획득해 안전 관련 중요 프로젝트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검증된 툴이다.


고품질 소프트웨어를 위한 소프트웨어 동적 검증 자동화  

소프트웨어 동적 검증은 ISO 26262의 핵심 요구사항이다. 벡터의 VectorCAST는 최고 등급인 ASIL D 등급을 부여받은 시스템까지 그 소프트웨어의 유닛 테스트와 통합 테스트를 모두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검증 활동을 자동화한다. 타깃 시뮬레이터 환경을 통해 하드웨어 장비 없이 유닛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어 소프트웨어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하고, 동시에 소프트웨어 검증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해당 제품은 CI 환경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시스템 테스트 환경 구축 

최근 승용차에서는 AUTOSAR의 범위를 넘어서는 복잡한 알고리즘을 평가해야 한다. 그래서 사이버 물리 시스템이라고 하는 보다 일반적인 시스템의 테스트를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시스템 레벨의 검증을 위해서는 물리적 환경인 하드웨어와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합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하드웨어의 개발이 완료되지 않거나, 시스템 검증을 위한 별도의 테스트 장비 설치가 요구되는 등 다양한 어려움이 있다.
벡터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툴을 조합하면 가상화, 지속적 통합(CI) 및 지속적 테스트(CT) 환경을 구성해 소프트웨어 시스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실제 ECU를 테스트해야 하는 경우에는 서버에서 COM interface를 통해 실제 ECU에 연결된 CANoe를 제어함으로써 테스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서버 환경에서의 자동화된 진단 및 플래싱 테스트 

ECU의 소프트웨어는 진단 소프트웨어와 플래시 부트로더(FBL)를 비롯하여 다른 여러 소프트웨어가 결합하여 동작한다. 따라서 진단 소프트웨어와 FBL이 여러 소프트웨어와 통합되어 동작하는 것을 검증하여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벡터의 vFlash는 GUI 또는 자동화 스크립트를 사용해, 진단 서비스(예: UDS)을 통해 ECU를 리프로그램하는 툴이다. 이미 100개 이상의 자동차 제조사에서 사용하는 180개 이상의 플래시 사양을 지원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확장도 용이하다. 

CANoe의 확장 옵션인 DiVa는 ECU의 진단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하기 위한 테스트 케이스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툴이다. CANdela 또는 ODX 형식의 ECU 진단 디스크립션을 기반으로 포괄적인 테스트 커버리지가 있는 테스트 케이스를 생성한다. 또한, 실제 하드웨어 유무와 상관없이 서버 환경에서 완전히 자동화된 진단 및 플래싱 테스트의 수행이 가능하다. 자동 검증을 통해 에러를 찾아내고 수정함으로써 개발 과정 초기 단계에서부터 제품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자동화된 캘리브레이션 배리언트 생성     

ECU 소프트웨어는 기능 코드와 데이터 세그먼트로 구성된다. 이런 데이터 세그먼트는 차량이나 ECU 배리언트의 특정 동작을 결정하는 캘리브레이션 및 구성 데이터를 제공한다. vCDM Tool-set는 모든 배리언트에 대해 이러한 데이터 세그먼트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자동화된 테스트는 모든 개별 배리언트를 테스트하거나 이런 변형 데이터 세그먼트를 PDM 애플리케이션에 업로드할 수 있다. 또한, 팀 및 부서의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며, 클라우드 솔루션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자동화 및 API를 통해 IT 및 CI 환경에 통합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프로젝트 모니터링을 위한 공학적 분석 솔루션 

소프트웨어 검증에 사용되는 여러 툴에서 프로젝트의 검증 결과를 지속적으로 통합해 신뢰할 수 있는 지표를 실시간으로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는 없을까? Squore는 웹 대시보드를 통한 효율적인 프로젝트 모니터링 및 산업 표준 분석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외부 툴의 검증 결과 데이터를 분석하여 산업 표준 준수 여부를 평가한다. 또한, 프로젝트 간 비교를 통해 여러 어플리케이션을 관리하고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결함 및 위험한 구조를 조기에 감지해 안정성을 향상시켜, 결과적으로는 프로세스 성숙도 향상과 코드 검토 비용을 절감한다. 

벡터에서 어떻게 CI/CD/CT 및 DevOps를 위한 자동화를 지원하는지 간단하게 살펴봤다. 해당 솔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는 9월 27일 개최하는 벡터 컨퍼런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벡터코리아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방식의 변화는 앞서 소개된 벡터의 제품/솔루션뿐만 아니라 벡터 내부적으로도 고객 대응 방식이나 업무 프로세스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하며 Software-Defined Vehicle을 위해서는 Software-Defined Company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벡터의 제품 포트폴리오 개요

 
"디지털 전환의 중심은 소프트웨어" (autoelectroni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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