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NXP와 차세대 차량 플랫폼 개발 협업
EE 아키텍처, 전기화, 연결성, 안전한 자율주행 위한 플랫폼 개발
2022-07-21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대만 폭스콘(Foxconn, Hon Hai Technology Group 자회사)이 20일(수) NXP 반도체(NXP Semiconductors)와 차세대 스마트 커넥티드 차량 플랫폼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폭스콘의 자산-경량화 브랜드 위한 개방형 EV 플랫폼

폭스콘은 NXP의 자동차 기술 포트폴리오와 광범위한 안전 및 보안 전문 지식을 활용해 전기화, 연결성,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아키텍처 혁신과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폭스콘의 류양웨이(Liu Young-way) 회장과 NXP의 커트 시버스(Kurt Sievers) 사장 겸 CEO는 영상을 통해 조인식 현장을 연결해 MOU를 체결했다.
 
양사의 협업은 NXP i.MX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NXP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Software Defined Radio, SDR)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기존의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파트너십을 확장한 것이다.

이번 전략적 협업의 핵심은 NXP S32 프로세서에서 아날로그 프런트엔드, 드라이버, 네트워킹, 전력 제품에 이르기까지 NXP의 시스템 전문성과 포괄적인 전기화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폭스콘의 전기차(EV) 플랫폼에 통합하는 것이다. 두 번째 핵심은 게이트웨이와 차량 네트워크 제어를 위한 최신 NXP S32 도메인 및 존(zonal) 컨트롤러 제품군을 사용하는 연결 솔루션 개발과 저전력 블루투스(bluetooth low energy, BLE) 및 초광대역(ultra-wideband, UWB)으로 시큐어 카 액세스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세 번째 핵심은 NXP의 레이더 솔루션이 지원하는 안전한 자율주행이다. 또한, NXP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전기화, 연결성, 자동화 분야에서 광범위한 서드파티(3rd-party) 에코시스템 전문성을 활용한다.

아이폰 제조업체로 잘 알려진 폭스콘은 작년 초 중국 토종 자동차 업체 지리(Geely)와 자동차 주문 제작 전문 회사를 공동 설립하는 등 전기차를 주문 생산하는 비즈니스 모델 추진에 나섰다. 폭스콘은 전기차에 이어 반도체 제조업체인 Advanced Power Electronics와 arQana의 무선 통신 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차량용 반도체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폭스콘은 애플의 아이카(iCar) 개발 프로젝트의 유력한 제조 파트너로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고 있기도 하다.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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