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 ROVER DEFENDER AT CES 2020
랜드로버 디펜더가 1월 라스베이거스 CES 2020에서 ‘듀얼 eSIM 커넥티비티’ 기능 등 최첨단 전자기술과 함께 재등장했다.
Pivi Pro
재규어랜드로버 커넥티드 카 및 미래 기술 부문 피터 버크(Peter Virk) 이사는 “이것은 뇌의 디자인에 비유할 수 있다. 뇌와 마찬가지로 시스템 한 쪽은 SOTA와 같은 논리적 기능을 담당하지만 다른 한 쪽은 보다 창의적인 작업을 처리한다”고 말했다.
뉴 디펜더는 새로운 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커넥티비티 강화를 위해 두 개의 LTE 모뎀을 임베디드한 최초의 모델이다. 빠르고 직관적인 Pivi Pro 시스템은 고객들이 음악을 스트리밍하고 앱을 연결하는 기능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SOTA(Software Over The Air)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지정된 LTE 모뎀과 eSIM을 통해 SOTA는 인포테인먼트 모듈에서 별도의 모뎀과 eSIM이 제공하는 매일의 커넥티비티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한다.
올웨이즈-온 커넥티드 Pivi Pro는 뉴 디펜더 실내의 심장부다. 탑승자는 10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과 동일한 하드웨어 프로세싱을 사용하면서 차량의 다양한 면을 제어할 수 있다. 또 블루투스를 통해 한 번에 두 개의 모바일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Pivi Pro는 자체 배터리를 갖고 있어 시스템이 항상 켜져 있어 시동 즉시 응답할 수 있다. 따라서 차주가 탑승하자마자 내비게이션을 준비시킬 수 있다. LTE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디펜더가 다른 지역의 여러 네트워크에서 로밍해 연결을 최적화한다. 또 클라우드카(CloudCar)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는 컨텐츠 및 서비스에 쉽게 액세스하고 항상 최신을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뉴 디펜더는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14가지 전자제어 모듈이 SOTA가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첫 양산 모델은 16가지, 2021년 말까지 총 45개 전자제어 모듈이 SOTA 업데이트가 가능할 예정이다.
퀄컴
디펜더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차량 도메인 컨트롤러(Vehicle Domain Controller)는 각각 스냅드래곤 X12 LTE 모뎀이 통합된 두 개의 고성능 퀄컴 스냅드래곤 820Am 오토모티브 플랫폼에서 작동한다. 이 플랫폼은 고도의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및 디지털 클러스터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전력 효율이 뛰어난 CPU 코어, 최첨단 GPU 성능, 머신러닝과 강력한 비디오 처리 기능, 4K 그래픽, 고성능 오디오, 고화질 미디어 스트리밍 등을 특징으로 탁월한 인카 커넥티비티 경험을 제공한다. X12 LTE 모뎀은 여러 네트워크에 걸친 병렬 고대역폭 다운링크 및 업링크 연결, 초고속 연결 및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신을 위한 낮은 대기시간을 제공한다. 모뎀에는 GNSS 및 데드레코닝 기술도 통합돼 있다.
블랙베리 QNX
뉴 디펜더는 QNX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위에 구축된 다수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편의 기능을 통합한 도메인 컨트롤러를 탑재한 최초의 랜드로버 차량이다. ISO 26262-ASIL D 인증을 받은 QNX 운영체제는 Pivi Pro 인포테인먼트 사용자에게 스마트폰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고 재구성가능한 최신 TFT 인터랙티브 드라이버 디스플레이(Interactive Driver Display)를 구동한다. ASIL D 인증 QNX 하이퍼바이저는 바디 도메인 컨트롤러와 같은 세이프티-크리티컬 요소를 구동하는 OS를 인포테인먼트 부문처럼 그렇지 않은 시스템과 분리한다.
클라우드카
재규어 랜드로버는 클라우드카의 최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사용한 최초의 글로벌 OEM이다. 이같은 커넥티드 드라이버 경험에 대한 최고 수준의 개발자와 협력함으로써 뉴 디펜더와 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새로운 수준의 고객 편의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Pivi Pro에 표시된 스마트폰 QR 코드를 스캔하면 사용자 계정이 스포티파이(Spotify), 튠인(TuneIn), 디저(Deezer) 등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와 호환돼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인식, 추가돼 운전자의 디지털 라이프를 차량에 곧바로 옮긴다. 이 시점부터 고객은 스마트폰을 차량에 장착하지 않아도 컨텐츠에 액세스하고 스트리밍할 수 있고, 컨텐츠 업데이트는 클라우드에서 수행돼 스마트폰의 앱이 업데이트되지 않은 경우에도 차에서는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된다.
보쉬
뉴 디펜더는 운전의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보쉬와 협업한 다양한 기술들을 장착한다. 예를 들어 디펜더의 최신 ADAS는 적응형 순항제어(ACC), 사각지대 지원(BSD) 시스템과 보쉬의 지원으로 가능해진, 각각 190도의 FoV를 제공하는 4개의 광각 HD 카메라를 사용한 혁신적인 3D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을 포함한다. 이는 3 Gb/s 비디오 백본으로 연결되고 14개 초음파 센서와 융합돼 톱다운 플랜 뷰, 투시도 등의 다양한 시야를 제공한다. 심지어 가상의 스카우트로 기능해 온, 오프로드 주행 모두에서 궁극적인 커멘트 드라이빙 포지션으로서 고객이 화면에서 차량 주변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한다. 랜드로버와 보쉬는 클리어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 랜드로버 웨이드 센싱(Land Rover Wade Sensing), 어드밴스드 토 어시스트(Advanced Tow Assist) 기능을 포함해 업계 표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구동 및 모션 제어 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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