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다테크, 이스라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바야비전 인수
자율주행 기술 역량 강화
2020-07-07 온라인기사  / 편집부

확장성을 갖춘 자동차용 다목적 LiDAR 플랫폼 개발 업체인 레다테크(LeddarTech®)가 이스라엘의 센서 융합 및 인지 소프트웨어 기업인 바야비전(VayaVision)을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야비전 인수로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을 위한 포괄적인 개방형 센서 융합 및 인식 플랫폼 공급을 가속할 수 있게 됐다.

레다테크는 LiDAR 기반의 LeddarEngine™ 등 개방형 자동차 및 모빌리티 센싱 플랫폼을 통해 Tier-1, Tier-2 자동차 시스템 통합사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유발 느마디(Nehmadi Youval) 박사와 로니 코언(Ronny Cohen)이 2016년 창업한 바야비전은 딥 테크 기업이자 센서 융합 및 인지 분야의 선구자로서 ADAS 및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유스케이스(use case)를 개발 중인 자동차 업계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바야비전은 LG전자가 투자한 기업이기도 하다. 

레다테크는 자체 개발한 완전 파형 디지털신호처리 기술에 기반한 개방형 플랫폼과 바야비전의 미가공 데이터 센서 융합 및 인지 소프트웨어 스택이 결합됨으로써 앞으로 높은 수준의 정확성을 가진 환경 모델이 구축돼 비용 효율적인 ADAS 및 AD 애플리케이션의 대량 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인수는 레다테크의 장기적 개방형 플랫폼 전략에 부합한다. 이 전략은 적용성, 유연성, 확장성을 가진 엔드투엔드 ADAS 및 AD 센서 융합, 인지 스택 제품을 공급해 고객의 시장 출시를 가속하는 것이다. 레다테크의 Leddar Pixell™ LiDAR 센서에 기반한 첫 번째 인지 소프트웨어 스택 제품은 올 4분기 중 고객 시연과 샘플링을 거쳐 2021년 상반기 중 생산될 예정이다.

레다테크의 샤를 불랑제(Charles Boulanger) 최고경영자(CEO)는 “‘바야비전 인수를 통해 이 기업의 센서 융합 및 인지 기술과 레다테크의 입증된 LeddarEngine™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중요한 기술적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기존의 단일 센서 솔루션들은 양산에 필요한 성능, 유연성, 확장성, 비용 효율성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개방형 아키텍처와 바야비전 센서 융합 및 인지 솔루션의 통합에 기반한 LeddarEngine 플랫폼은 앞으로 레다테크가 모든 차량과 센서 구성에 맞게 조정할 수 있으며 하드웨어가 필요치 않고 확장성을 갖춘 센싱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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