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관리 전문기업 Dukosi(듀코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전기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사무소 개소와 함께 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고 2일(현지 시간) 밝혔다.
전기차(EV)와 산업용 에너지 저장 애플리케이션의 배터리 셀을 감시하는 집적회로(IC)를 개발하는 Dukosi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본사를 둔 팹리스 반도체 회사이다. 이 회사 기술은 각 셀에 무선 센서 허브를 제공해 모듈식 배터리 시스템의 모든 전선, 핀, 커넥터, 인쇄회로기판을 제거한다.
Nat Edington Dukosi CEO
Dukosi의 내트 에딩턴(Nat Edington)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전동화와 배터리 기술의 선도 국가이므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 기업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염두에 두고 도전하는 비전과 용기를 보여왔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야망을 한국 자동차 회사와 세계 유명 기술 대기업 모두에서 확인하고 있다. 따라서 Dukosi의 혁신적인 기술을 현지에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왕은(Phil Kim) Dukosi 한국 지사장은 “한국에 Dukosi 기술의 보급 확대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배터리 설계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채택되고 있지만, 전기차 배터리를 복잡한 시스템에 통합하기 위해 더 단순하고 안전하고 똑똑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Dukosi의 무선 배터리 관리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Dukosi 한국 사무소는 서울 구로구 지밸리비즈플라자에 자리를 잡았다. [A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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