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KING은 자사 Certified C Libraries가 자동차 소프트웨어에 대한 ISO 26262 기능안전 요구 사항을 준수한다는 인증을 TÜV NORD로부터 받았다고 12일(독일 현지시각) 밝혔다.
이것은 TASKING이 컴파일러 툴셋 외에 별도로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는 600개 함수가 포함된 인증된 버전의 C 라이브러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증된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사용하면 안전 관련 시스템의 최종 인증에 필요한 비용, 시간, 노력을 줄일 수 있다.
라이브러리 코드는 애플리케이션에 통합되어 대상 디바이스에 설치되기 때문에, 인증된 C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기능 안전 표준에서 요구하고 있다. 결함이 있는 라이브러리는 애플리케이션의 기능 안전을 위협할 할 수 있다. 따라서 ISO 26262 또는 IEC 61508과 같은 표준에 따라 기능 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는 인증된 컴파일러와 인증된 C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야 한다.
TASKING의 Certified C Libraries는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됐으며 코드 크기, 실행 속도, 수학 함수의 정확성에 최적화돼 있다. 이는 인피니언의 32-bit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용으로 개발된 TriCore™ 인증 C 라이브러리를 확장한 것이다.
이 라이브러리는 ISO C를 준수하며 약 600개의 함수를 제공한다. 이 중 약 200개의 함수는 ASIL-D 소프트웨어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나머지 함수는 하위 수준 ASIL 또는 QM 소프트웨어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를 통해 라이브러리를 기존 프로젝트에 쉽게 통합하고 타사 운영체제와 인터페이스 할 수 있으며 printf 스타일 디버깅 및 로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라이브러리에는 사람이 읽을 수 있는(pdf) 형식과 기계가 읽을 수 있는(ReqIF) 형식의 안전 매뉴얼이 함께 제공된다. ReqIF 형식은 안전 매뉴얼에서 사용자의 요구 사항 관리 시스템으로 가이드라인을 자동으로 가져오는 데 용이하다. 안전 매뉴얼의 가이드라인에 대한 커버리지 분석을 통해 라이브러리의 올바른 통합을 위한 공식적인 증거(evidence)가 생성되므로 사용자가 라이브러리 기능을 추가로 검증할 필요 없다.
ReqIF 파일의 구조는 모든 안전 요구 사항을 고유하게 식별할 수 있게 돼 있으며, 서로 다른 개발팀에서 수행한 안전 분석을 재사용하고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버전의 QClib 제품에서 수행한 안전 분석을 (부분적으로) 재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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